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일류상품’에 세신정밀이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일류상품은 향후 5년내 세계시장 5위권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세신정밀(이중호 대표)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 테스트 지원사업’에서 임플란트 엔진 ‘TRAUS’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는 세신정밀의 TRAUS는 임플란트 학계 연구(Clinical Implant Dentistry and Related Rese arch)에서 다양한 요인을 비교한 결과 타사제품보다 베이스 라인 성능평가가 우수하며 특히 핸드피스 사용 시 발생되는 소음에서 우수한 품질이 입증됐다. 또 연속 사용 시 토크의 신뢰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신정밀 측은 이같은 결과와 차세대 일류상품 선정을 발판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중호 대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치과용 핸드피스를 국산화하겠다는 일념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임플란트 모터 등 핵심 품목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며 “국산 임플란트 모터 대표기업으로서의 자부심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