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주상환·이하 중랑구회)가 지난 1일 관내에 위치한 뷔페식당에서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중랑구회는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맥주 한 잔을 마셔야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송년회를 찾은 회원들을 보다 특별한 방법으로 환영했다.
송년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윤정아 부회장과 박상희 정책이사, 중랑구보건소 이봉신 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중랑구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랑구회 주상환 회장은 “대화를 통한 소통이 그 어떤 힘의 논리보다 강하다. 저 또한 회장직을 마무리할 때까지 회원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길 계획”이라며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가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전한 윤정아 부회장은 “2017년 한 해 동안 최일선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회원들 덕분에 치과계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송년회 자리를 통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다가오는 새해도 활기차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에는 송년회를 자축하는 케익 커팅식이 진행됐다. 중랑구회 주상환 회장과 서울지부 윤정아 부회장, 중랑구보건소 이봉신 소장 등이 커팅식에 참여했으며, 호기영 원로회원의 건배제의로 송년회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이외에도 빙고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냈으며, 푸짐한 경품 추첨을 통해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