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이하 오스템)의 임플란트 제품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오스템 측은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증대 및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오스템은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제품력을 기반으로 해외법인에서도 AIC임상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현지 치과의사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템은 이를 바탕으로 해외부문 매출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7개 해외법인을 추가로 설립해 총 19개국에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직판체계를 구축했으며, 해외부문의 성장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스템은 임플란트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표면기술 및 디자인 측면에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정부에서 오스템 임플란트를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제품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나아가 글로벌시장의 경쟁에서 브랜드 공신력을 획득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 수출상품 육성을 위해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의 품목을 선정해 기술·디자인부터 금융, 인력, 해외마케팅, 홍보까지 정부에서 일관된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