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해외전시회, “어디가 좋을까?”

2012.01.30 06:43:39 제479호

총 120여개 전시회 개최…아시아권에 대한 관심 높아

임플란트를 위시한 국내 제조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좋은 아이템을 개발하고자 하는 수입업체들의 움직임도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업체들은 전시회를 통해 수출활로를 개척할 기회를 잡으려 할 것이고, 반대로 수입 업체들은 좋은 아이템을 사냥하기위해 해외전시회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미국 보스톤과 브라질 상파울로, 그리고 UAE 두바이에서 각각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는 ‘37th YANKEE DENTAL CONGRESS’가, 28~31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는 ‘30th CIOSP-Sao Paulo International Dental Meeting’이 개최되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AEEDC Dubai 2012’는 중동지역을 주 타깃으로 삼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업체들이 수년 전부터 주목하고 있는 전시회다.


특히 임플란트의 경우 국내 시장의 포화로 해외시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오래전부터 나타났다. 아시아는 임플란트 및 치과시장의 후발국들이 모여 있어 국내 업체들이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
이중에 중국 시장은 국내 제조사들의 공통된 관심 지역이다. 중국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는 이제 거의 필수사항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는 3월 7일부터 10일, ‘17th Dental South China International Expo 2012’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데, 이 전시회를 비롯해 올해 중국에서만 3개의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매년 베이징에서 열리는 ‘SINO-DENTAL 2012 The 17th China 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and Scientific Conference’는 오는 6월 9~12일, 4일간 진행된다. 또한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 상하이에서는 ‘Dentech China 2012’가 개최된다.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나라는 바로 인도다. 높은 지식수준과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인도로 치과산업뿐 아니라 모든 분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World Dental Show 2012’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시아권에 치과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미주와 유럽, 러시아 등지에서도 치과전시회는 여전히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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