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피플] GAMEX 2021 손영휘 조직위원장

2021.08.16 10:02:30 제931호

"회원이 중심인 GAMEX, 안전하고 내실있는 대회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2021년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1)’가 ‘Safe GAMEX, New GAMEX’를 슬로건으로 오는 9월 25~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GAMEX는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일찌감치 전시부스를 완판하고, GAMEX만의 특색을 살린 종합학술대회 준비도 마무리했다. GAMEX 2021 손영휘 조직위원장은 경기지부 학술이사 및 학술부회장을 역임하며 지난 10년간 GAMEX를 가장 가까이에서 이끌어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Q. GAMEX 2021 준비사항은?

치과기자재전시회는 600여 부스로 확대됐고, 종합학술대회는 임상연구회 세션을 야심차게 준비하는 등 더욱 풍성한 GAMEX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전시회의 경우 부스비는 소폭 인상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지난해 전시회에 끝까지 참여해준 업체에는 이전 부스비를 적용하는 등 메리트도 제공했다. 참가자들에게 전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시상품권을 제공해 업체와 윈윈할 수 있도록 했고, 현장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입·출구를 늘렸다.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번 GAMEX에서는 건치, 오스템, 경기지부가 함께 판소절감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Q. 종합학술대회의 특징이 있다면?

GAMEX 2021 종합학술대회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임상연구회 세션과 디지털 세션이다. 한 분야를 깊이있게 연구해온 임플란트연구회와 임상치의학연구회는 개원의들의 관심분야를 다루면서도 평소 외부에서 그 내용을 접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F&I임플란트연구회와 선진임플란트연구회의 임플란트 강연과 BDPG연구회와 SKCD연구회의 임상치의학 강연을 준비했다. 개원의의 요구가 큰 분야이면서도 치의학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강연을, 역사와 노하우를 겸비한 연구회의 대표연자 강연으로 만나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디지털 세션은 스캐너를 중심으로 다루고, 치주와 보철적 관점에서 보는 임플란트 등 다양한 임상강연과 영어동시통역 세션도 준비하고 있다.

 

Q.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GAMEX를 위한 준비는?

GAMEX 2021을 준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역시 안전과 방역이다. 코로나19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학술대회 등록에 키오스크를 도입한다. 또한 실시간 스트리밍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거리두기 실천으로 부족해질 강연장을 대체할 예정이다. 방역키트를 제공하고 현장 참가 전 코로나19 문진이 가능하도록 한다. 상반기 SIDEX에서 선보였던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하면서 강의출결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긴 하지만, GAMEX 2021이 개최되는 시기는 치과 종사자들이 백신 2차 접종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으로 보다 안심하고 현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상황이 변수가 되고 있으나, 어떠한 상황에도 최적의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안전한 GAMEX로 치과계를 찾아가겠다.

 

Q, GAMEX를 기다리는 치과인에게 한마디.

GAMEX는 무엇보다 회원이 중심이다. 회원을 위한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가 돼야 한다는 것이 첫째 목표다. 또한 회원에게도 참가업체에도 이익이 되는 전시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학술이사로서 GAMEX 2011을 준비할 때만 해도 2년에 한번 개최됐고, 이후 매년 개최, 국제학술대회로서 상당한 발전을 거듭하며 성장해왔다. 단순히 외연의 확장을 도모하기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알찬 대회를 선보이는 것이 GAMEX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GAMEX는 코로나19 속에서 개최되는 만큼 안전하면서도 풍성한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고자 준비하고 있다. 더 많은 참가자에게 행운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경품추첨을 확대하고 기념품 가방과 전시장 상품권, 방역키트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안심하고 GAMEX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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