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스페셜] ‘OF DIGITAL’

2022.04.22 10:18:57 제964호

덴티스·아트덴트, 디지털 콜라보 프로젝트
보다 확장성 있는 디지털 활용법 공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아트덴트와 함께 ‘OF DIGITAL’ 세미나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여의도 아트덴트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2년간 ‘잘잘잘 프로젝트’와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손발을 맞춰온 덴티스와 아트덴트이기에 이번 ‘OF DIGITAL’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OF DIGITAL’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서 사용되는 주요 장비와 기술을 주제로 선정, 보다 확장성 있는 디지털 활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7회차 과정으로 △스탭과 함께하는 구강스캐너 비교 체험 △디지털의 꽃, 당일 진료 시작 △모델리스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모든 것 △3D프린팅 구강 내 장치의 모든 것 △서지컬 가이드, 너만큼은 오늘 끝내보자 △구강스캔으로 보험덴쳐 완전 정복 △모델리스 임플란트 보철의 모든 것 등을 다룬다.

 

원하는 강의만 등록도 가능하지만 여러 강의를 함께 신청할 경우 할인받을 수 있는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 50민원까지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덴티스의 임상&교육 플랫폼 ‘OF DENTI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접수도 가능하다. 

 

다음은 이번 ‘OF DIGITAL’에 연자로 참여하는 이동준 원장(서울이앤이치과)과의 일문일답.

 

“디지털 도입,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Q. 디지털을 도입한지 얼마나 됐나?

가장 먼저 원내에 도입한 디지털 장비는 구강스캐너였다. 2018년 말 ‘i500’을 도입해, 3년이 지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3D프린터 도입은 2019년 중순으로, 아트덴트 대표인 김동환 원장과 함께 phrozen 장비를 공동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phrozen사의 프린터에는 히터 기능이 없어 원내 기공실에서 별도의 온장고를 구입해 사용 중이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덴티스 공동구매를 통해 RND사의 밀링기(DS200-5z)를 도입했다.

 

Q. 디지털 도입 후, 어떤 부분이 달라졌나?

처음에는 장비의 최적화, CAD 소프트웨어 숙달, 원내 기공실과의 협력 등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그렇게 적응기간을 거쳐 치과에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갖춘 후에는 임프레션에 비해 시간도 빠르고, 정확성도 좋아져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진료시간이 많이 단축돼 환자들도 긍정적이다. 짧아진 체어타임을 통해 치과의 생산성이 높아진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더불어 원내 기공실을 따로 보유하고 있어 즉각적인 피드백도 가능하다.

 

Q. 초기 준비과정에서 덴티스와 아트덴트의 서포트 과정은 어떠했나?

구강스캐너와 3D프린터는 아트덴트의 추천과 서포팅을 통해 오랜기간 텀을 두고 천천히 적용하고 있었다.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것은 작년 밀링기 도입 당시였다. 원내 치과기공사는 어디서 구인해야 할지, 장비를 구입해도 잘 사용할 수 있을지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아트덴트 치과기공사를 소개받아 큰 힘이 됐다. 또한 덴티스의 꼼꼼한 교육과 밀착관리를 통해 장비 선택기준부터 설치와 후속관리까지 완벽하고 든든하게 지원받고 있어 1년이 지난 지금도 사용에 불편한 점이 전혀 없다.

 

Q. 디지털 도입과정의 시행착오는 없었나?

시행착오라고 하면 기공실을 꾸릴 공간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더 나은 별도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 외의 별다른 큰 어려움은 없었다. 특히 덴티스에서도 항상 신속하고 친절하게 맞춤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Q.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디지털 진료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한 앞으로 원내에서 추가로 더 진행하고 싶은 디지털 워크플로우 또는 장비가 있다면.

임플란트 보철이다. 교합평가를 위해 임시치아를 꼭 쓰는 편인데, 기존에는 파이널 제작을 위해 어버트먼트나 보철을 제거했어야 하고, 파이널 보철까지의 제작기간이 길어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도입 후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원내 기공실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기공물과 디지털 작업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보철 제작이 가능하다.

 

파이널 보철은 내원 전 미리 만들기 때문에 제작기간도 현저히 짧아졌다. 환자들은 임시치아든 최종 보철물이든 구강에 있다가 없어지면 큰 불편을 느끼는데, 우리 치과 환자들의 구강에는 보철물이 없는 시기가 없다. 향후에는 하이브리드나 이맥스 가공 및 원데이가 가능한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정한 원데이 치료를 이루고 싶다.

 

Q. 원내 디지털을 운영하는 선배로서 아직 망설이고 있는 치과의사들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세미나와 커뮤니티를 통해 대화를 해보면 아직도 원내 디지털 도입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현재 디지털을 도입하고 있는 선배로서 “어차피 할 거라면, 하루빨리 도입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처음 원리만 이해하면 금방 익숙해지는 만큼,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 과정에서 덴티스와 아트덴트 같은 든든한 지원군을 두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Q. ‘OF DIGITAL’ 세미나에서 ‘one-day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한다.

5축 건식 밀링 장비라 하면 지르코니아 또는 임시치아를 가공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5축 건식 밀링 장비도 하이브리드 인레이를 깎을 수 있다는 점을 증례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밀링기의 활용도를 100% 끌어올릴 수 있는 강의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디지털에 특화된 여러 연자들의 강의로 구성된 만큼 원내 디지털 도입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초급자부터 중급자까지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디지털 도입으로 더 나은 치료환경을 경험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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