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교정학회지 편집위원장에 Theodore 교수

2022.05.19 13:58:32 제968호

국제적 편집위원회 구성, 세계적 위상 제고 나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지의 편집위원장을 맡은 Theodore Eliades 교수(스위스 취리히대학)가 취임일성을 밝혔다. Theodore Eliades 교수는 미국, 영국, 그리스에서 교정학과 생체재료학 등으로 4개의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년간 유럽치과교정학회지, 미국치과교정학회, 그리고 Progress in Orthodontics에서 부편집장을 역임한 바 있다.

 

Theodore Eliades 교수는 “교정학회지의 성장 잠재력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편집위원장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그동안 교정학회지는 한국인만으로 구성된 편집위원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임팩트 팩터를 자랑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적 인사들로 구성될 편집위원회를 중심으로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저명한 정기간행물로 변모할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Theodore Eliades 교수는 취임 후 3개 대륙 9개국의 학자가 참여하는 국제적 부편집인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그간 교정학회지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이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odore 교수는 “우리의 목표는 △유럽 및 미국 유수기관의 논문 유치 △리뷰 프로세스의 효율성 향상 △논문 투고에서부터 게재까지의 시간 단축 등으로, 목표가 달성되면 임팩트 팩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우리의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는 지난 4월 우리나라 치의학계에서는 최초로 외국인 편집장을 선임했다. 백승학 회장은 “이번 선임을 통해 교정학회와 학회지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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