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백현 기자 bh@sda.or.kr] 지난 12일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봉혜)이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외빈과 협력사,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공로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는 사업비 115억 5,000만원을 투입해 총 6층(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4,208㎡ 건물로 들어섰으며 치의학 인재양성 및 융복합 치의료 연구를 수행한다. 장애인과 희귀 난치성 환자의 진료를 위한 공공의료 공간도 갖출 계획이다.
조봉혜 병원장은 “현재 국내 치의학 분야는 세계적으로 성장·발전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최신 디지털 기술과 치의학 분야를 접목해 활발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치과계에는 아직 국립연구기관이 없는 상태로 치의학 연구 및 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이 절실하다”며 치의학 연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