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치과계를 찾아온다. 풍성한 학술 향연이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다.
이영규 회장은 “학술대회를 개최하기에 좋은 시기와 좀 더 많은 회원이 참석하기 편리한 접근성, 넓은 장소 등을 신중하게 고려했다”며 “양일간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팁을 제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주과학회는 만7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를 포함해 완전의치와 부분의치가 급여화되면서 고령자에 대한 치료 수요가 급증하는 치과계 환경을 반영, ‘Reactive and proactive approach for the aged’를 종합학술대회 주제로 선정했다.
학술대회는 4가지 주제의 심포지엄과 Inter national Session, 그리고 치과위생사를 위한 시간이 별도로 준비돼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첫날인 10월 25일에는 이진·박주철 교수가 ‘Stem Cell을 이용한 치주조직 재생’이란 주제의 심포지엄Ⅰ을 준비하고 있다. 심포지엄Ⅱ는 ‘고령환자의 최적치료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김백일·박종춘·조선욱 교수가 나서 프로토콜을 제시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26일 오전에는 ‘보철형태에 따른 치아/임플란트의 장기적 예후’를 다룰 심포지엄Ⅲ와 이번 학술대회에 첫 선을 보이는 International Session이 준비된다. 마지막 심포지엄Ⅳ은 ‘발치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김재석·조영준 원장이 개원가가 어려워하는 문제 해결을 위주로 강연을 준비 중이다.
치주과학회 측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International Session은 국내 연자 4명과 일본치주병학회 2명의 연자가 강연에 나선다”며 “International Session은 201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의 준비와 더불어 국제학술대회로 발전해나가는 종합학술대회의 면모를 미리 점검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