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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ICOMS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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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000여 구강외과의사 한국 방문 예상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오는 2017년 제23차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술대회(이하 ICOMS) 한국 유치에 따른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에 구강외과학회는 오는 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2017 ICOMS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017년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코엑스 및 인터콘티넨탈호텔 등에서 약 일주일간 열리는 2017 ICOMS는 지난 1962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2년 주기로 개최국을 달리해 진행되고 있다.


ICOMS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AOMS)가 주최하고, 행사국의 구강외과학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2017년 서울 대회에는 전세계 85개국에서 3,000여명의 구강외과의사 및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강외과학회는 김경육 2017 ICOMS 유치위원장을 중심으로 높은 유치 경쟁을 뚫고, 서울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2017 ICOMS 학술대회장인 구강외과학회 이종호 이사장은 “2017 ICOMS에는 85개국 이상 약 3,000여명의 구강악안면외과의와 관련 분야의 보건의료인 및 연구자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약 100∼150여개의 관련업체들이 전시부스 참가와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 ICOMS에서는 선천성 구강 및 악골 안면기형, 양악수술, 구강 및 안면재건수술, 임플란트, 구강감염, 치아 및 치조골 수술, 조직재생, 턱관절 및 악안면외상 수술 등 86개 분야의 심포지엄과 50개 분야의 구연발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종호 이사장은 “150여개의 학술프로그램은 물론,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Paper-free Conference’가 될 수 있도록 최신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 ICOMS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재억) 측은 어플리케이션 제작, e-포스터, 강연 생중계 시스템, 전자 투표 시스템 등을 선보여 한국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는데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조직위 측은 “국외 참가자들을 최대한 유치하기 위해 CME 프로그램 운영, 관련 해외 학회 직접 참여 홍보, 볼거리가 풍부한 테마가 있는 사교 및 관광 프로그램 마련,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 홍보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IAOMS(International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는 지난 1962년에 창립된 국제단체로서 구강과 악골, 안면부의 외과적 수술 분야를 이끌고 있는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가장 큰 국제단체다. 구강외과학회 측은 “IAOMS는 보건의료 향상과 전문의료기술의 발전과 전문교육 및 연구를 담당하는 유일한 국제단체”라고 소개했다.


IAOMS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대륙별로 산하 기구를 두고 있다. 전문학술지로는  ‘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발행하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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