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수)

  • 구름많음동두천 14.2℃
  • 흐림강릉 12.7℃
  • 연무서울 15.2℃
  • 대전 13.9℃
  • 연무대구 16.8℃
  • 흐림울산 17.2℃
  • 광주 14.9℃
  • 흐림부산 18.4℃
  • 흐림고창 12.9℃
  • 제주 17.6℃
  • 구름많음강화 13.5℃
  • 흐림보은 13.6℃
  • 흐림금산 13.1℃
  • 흐림강진군 18.1℃
  • 흐림경주시 17.4℃
  • 흐림거제 19.2℃
기상청 제공

[와이즈 칼럼 26] 불황기에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전략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에 최악인 전략 세 가지[HBR, 2014.10.24. 우마르 하크(Umair Haque) 하바스 미디어 연구소(Havas Media Labs) 디렉터, Thinkers50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중 한 명. 번역 이수아]

송강(松江) 송형석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SNUMBA)에서 수학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의료기관전문회계법인인 송강회계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주)와이즈케어(www.wisecare.co.kr)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병원컨설팅과 의료비분납시스템인 와이즈플랜(www.wiseplan.co.kr)을 보급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hssong@wisecare.co.kr)


들어가며 : 요즘은 누구나 힘든 시기다. 혹자는 이제 다른 나라로 발길을 돌려야 한다고 하고, 혹자는 다른 업종을 알아봐야 한다고 한다. 체감경기가 최악이다. 필자의 미천한 경험으로는 이제 바닥이 아닐까 생각도 들지만 그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전년대비 다들 20~30%의 매출저하를 체감하는 요즘 눈여겨 볼만한 글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최악의 선택은 하지말자

불황(Depression)이라고 또 어떤 이는 절대 끝나지 않을 불경기(Recession)라고도 한다. 어떤 이는 단절(Disconnect) 혹은 디커플링(Decoupling)이라고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아직 경기회복은 아니라고도 한다. 경제학자들은 우리가 어느 상태에 처해 있는지 말해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떤 상태인지는 소위 경제학의 법칙과 맞아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분기 실적이 좋고, 일자리도 증가하며, 금융 시장은 활기가 넘친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많은 것들이 여전히 과거보다 넉넉하지 못한 것일까? 왜 이 모든 성장이 실제 풍요로운 체감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일까? 그리고 많은 CEO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처럼 영구적으로 반 불경기인 시대에 과연 돈을 버는 방법이 있는 걸까? 대부분 리더들은 그들이 가진 세 가지 선택에 대해 생각해 볼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선택은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선택이다.

 

최악전략1 고급화 전략

럭셔리한 사치품을 만들고 브랜딩을 다시 하는 것. ‘금으로 광을 내서 매우 부유한 사람들에게 팔기’라고도 할 수 있는데, 로고를 백금으로 만들고, 필요하다면 엄청난 수의 가정부들과 집사들을 붙여준다. 1만 달러짜리 칵테일, 100만 달러짜리 청바지, 애완견을 위한 호화 스파를 보자. 노키아는 핸드폰으로 이러한 시도를 했었고, 화염과 함께 무너졌다. 영국이 전체 경제를 이렇게 하려고 시도했었지만, 그 결과 한때 위대한 도시였던 런던은 소수의 부자들이 전체 건물을 소유한 유령과 같은 마을로 변하게 되었다. 이것은 회유 전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장 강력한 것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최고로 부유한 계층의 변덕을 만족시키기 위해 점점 더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이러한 책략이 왜 먹히지 않는 것일까? 어쨌든 최고로 부유한 계층도 역시 여전히 돈을 쓰지 않고 남겨 놓는 사람들이다.

 

이유는 꽤 간단하다. 단순히 말해, 그런 사람들이 충분하지도 않고, 단지 이들이 몰락하는 전 세계의 중산층을 보완하기 위해 소비에 돈을 쓰는 것이 아니다. (부유층들이 소비한다고 해서) 당신 기업의 이윤이 잠시 높아질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은 곧 분노하며 또 다른 가정부 군단들 혹은 집사들을 투입하고, 금빛 잎사귀 겉 표면에 도금을 입히는 것과 같은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줄어드는 상금에 점점 더 절박해지는 ‘잃는 카지노게임’과도 같다. 절대 이 시대에 고급화 전략은 최악 전략의 최고봉이다.

최악전략2 중산층에 집중하기

떠오르는 중산층은 몰락하는 중산층보다 가난하다. 아마도 인도의 중산층은 1년에 1만 달러($10k)를 벌고, 미국의 중산층은 한 때 50만 달러($50K)를 벌기도 했었다. 당신은 똑같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위 떠오르는 글로벌 중산층에 팔아넘길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유효한 전략이 되기 전까지, 중산층은 주어진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더 빨리, 훨씬 더 부상할 것이다. 떠오르는 글로벌 ‘중산층’에 대신 팔기라는 선택은 세상의 모든 가장자리까지 도망가는 것과 같다. 이런 선택 역시 잘 먹히지 않는다. 왜냐면 그들도 소비할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환상에서 깨어나라.

 

최악전략3 바가지 씌우기

중산층이 몰락할 지도 모른다는 것은 걱정되는 사실이지만, 이들은 신용카드와 주택자산을 가졌다. 이를 이용한 부채를 통해 우리는 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것은 지난 세기 성장 산업의 이야기다. 즉 카지노, 단기 대출자, 민영 교도소,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시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전당포 경제이다. 바가지를 씌워서 사람들을 등쳐먹으면서 몇 푼 더 벌 수 있을 것 같은가? 물론 그렇게 할 수 있다. 마치 악랄한 스카페이스(Scarface)처럼 말이다.

 

소비자들에게 고리 대부업을 하다 궁지에 몰린 단기 대출 사업자 왕거(Wonga)의 애석하지만 예견 가능한 이야기를 생각해보라. 고객은 당신을 경멸할 것이다. 당신의 직원들은 당신을 위해 일한다는 것을 혐오할 것이다. 적어도 독일, 스웨덴, 호주 그리고 캐나다와 같은 사회는 당신과 싸울 것이다. 당신은 비난 받게 될 것이고, 조만간 입법자들은 당신을 변화시키려고 할 것이다. 이것은 질 수 밖에 없는 싸움, 즉 이미 쪼그라드는 단기 수익을 위한 싸움이다. 더 독이 되는 이익을 위한 좀 더 더 영리하고 비열한 방법을 찾는다? 그것은 절대 전략이 아니다.

 

전략은 경쟁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일이다. 경쟁력은 단순한 단기 수익성이 아니다. 전략은 영속적이고 건강한 번영의 기저가 되는 것에 관한 일이다. 이는 비전 선언문이 아닌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사명이 아닌 핵심(Point)이어야 한다. 전략은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다. 회유하기, 도망치기, 그리고 바가지 씌우기는 정확하게 말하면 불경기 시대의 잘못된 전략이다. 이렇게 잘못된 책략을 받아들인다면, 이는 실패를 더 앞당기는 역할을 할 뿐이다. 조만간 당신의 운명도 불가피하게 침체를 맞게 될 것이다.

 

진정한 가치에 집중하라.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만이 조직을 살리고 사업을 살릴 것이다. 이제 더 이상 회유, 도망, 바가지는 통하지 않는다.



[사 설]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다녀와서
얼마 전 서울지부는 전문지 초청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은 서울지부의 하반기 주력사업인 개원가 구인난 해결방안 모색, 치과의사전문의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시행 등에 관한 서울지부 입장, SIDEX 2019 준비 등에 대한 설명 이후, 참석한 전문지 기자단의 질의와 응답이 있었다. 서울지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치과에 근무경험이 없거나 휴직중인 간호조무사가 치과취업에 두려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무료교육을 지원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치과에 직접 연결해 구인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서울지부 이상복 집행부 임기 중 처음 시도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4일 일정의 압축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애초 신청자 90여명 중 성실하게 교육을 마무리한 46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소규모 사업장인 동네치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자부심을 갖기 위해서는 치과의사단체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더욱이 현재 치과에서 근무하는 대다수 간호조무사들이 치과 관련 교육을 받지 못하고 종사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서울지부의 치과취업과정 교육과 교육 수료증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이러한 교육이 연속성 있게 진행되고, 많은
[논 단] 새우등 터지는 통치 미수련자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받는 피해가 자못 크다.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남북이 만나 평양선언을 하고 합의문을 발표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약소국의 설움인가 아니면 구 한말 조선의 쇄국정책으로 치달아 개방이 늦은 말로인지는 모르겠으나 선택의 잘못으로 받게 되는 운명이라면 어쩔 수 없다. 지금 통합치과 전문의를 위한 경과조치 교육에 올인하고 있는 미수련자들이 처한 현실이 똑같은 양상이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미수련자들! 할 말은 있어도 유구무언이다. 대한보존학회에서 통합치과전문의 경과조치 헌소취하를 추진하는 조건으로 통합치과전문의 명칭변경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치협, 복지부, 치의학회, 통합치의학회에 요구하고 있다. 그 동안 통합치의학회와 보존학회와의 알력을 해결코자 협회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중재 역할을 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찾지 못하고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가고 있다. 협회가 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직전 협회장 선거 시 무효소송에 안일하게 대처하다 결국 재선거로 협회 예산을 축내며 회원들의 반감을 샀던 일을 잊지 않고 있을 터인데 보존학회의





배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