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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스페셜]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GAO) 15기 정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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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임상의 다양한 니즈, 맞춤형으로 접근

임플란트 임상의 다양한 니즈, 맞춤형으로 접근

GAO, ELIT·HAP·ALIS 15기 정규과정 다음달부터 돌입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이하 GAO)가 지난달 25일 ALIS(Advanced Live Implant Surgery) 코스 수료식을 끝으로 5개월 간의 14기 정규과정을 모두 마쳤다. 다음달 14일부터는 ALIS 코스를 시작으로 3개 코스 15기 정규과정에 돌입한다.

보철·구강외과·치주, 디지털까지 망라

GAO는 ELIT(Essence Live Implant Training) 코스와 ALIS(Advanced Live Implant Surgery) 코스 그리고 HAP(Highly Advanced Prosthetics) 코스 등 총 3개 코스를 개별적으로 운영한다. ELIT 코스는 임플란트를 처음 접하는 임상의 입장에서 기초와 기본에 충실하게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따라서 쉽게 임플란트 수술을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ALIS 코스는 다소 난이도가 높은 케이스를 다루게 된다. 이 코스에서는 여러 가지 편리한 수술 보조기구들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한 테크닉을 전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주제별 맞춤 연자를 초빙하는 등 보다 다양한 강의를 통해 임상의 시야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HAP 코스는 임플란트 보철에 관한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것은 물론, 최근 임플란트 보철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는 CAD/CAM, Intra-oral scanner 등을 포함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임플란트 관련 최고수준 연자 포진

GAO는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코스를 구분하고 있고, 참가자들의 입맛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더욱 강조될 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 임상가들이 디렉터로 포진해 있고, 또한 최고 수준의 연자를 초빙해 다양한 지견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네오바이오텍 대표이자, 국내 임플란트 대중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허영구 원장이 메인 디렉터로 GAO의 중심을 잡고 있으며, 치주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남윤 원장이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적극 전수한다. 또한 심미치과 관련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종화 원장,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그리고 최신 디지털 치과까지 고루 섭렵하고 있는 김종엽 원장 등 GAO 코어 멤버들은 각 코스의 메인 디렉터로 연수생들의 멘토를 자처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15기 정규과정에는 김중민 원장이 새롭게 디렉터로 합류해 GAO에 신선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이브 서저리 등 실습에 최적화된 시스템

GAO는 수강생이 직접 시술하는 라이브 서저리를 강조하고 있다. 실습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시설과 시스템을 최적화 시켜, 임플란트 교육을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GAO를 수료한 패컬티의 도움으로 1대 1 지도실습이 가능하다.

 

GAO 관계자는 “이번 15기 과정은 지난 14기 연수생들의 설문을 통해 연수생 입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강의와 실습을 보강했다”며 “패컬티와 연수생간의 체계적인 지도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패널 디스커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GAO는 정규과정을 마친 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술계획 문의, 리퍼, 수술 옵저베이션 등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연수회원들만을 위한 온라인강의를 홈페이지(www.gao.or.kr)를 통해 지원하고, 실전 수술 영상 등을 제공한다.

 

한편 GAO는 지난해부터 미국, 중국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미국 LA 지역을 거점으로 전용 세미나실을 운영해 허영구 원장과 미시간치대 홈레이왕 교수, 켄트 왕 박사 등이 가세해 세미나가 진행된 바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GAO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 내 여러 지역을 돌며, 한국의 앞선 치과임상술식과 안전하고 편리한 기구 등을 소개해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올해도 더욱 집중적인 교육 세미나가 운영될 계획이다.

 

◇문의 : 02-548-2877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터뷰

권오필 원장 (새로운치과, GAO ALIS 14기 수료)

 

“임플란트 임상 업그레이드에 많은 도움”

 

지난달 25일은 GAO ALIS(Ad vanced Live Impl ant Surgery) 코스 수료식이 진행된 날이었다. 10여명의 연수 원장들이 수료증을 들고 수료식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이 중에 권오필 원장도 함께 웃고 있다.

 

권 원장은 서울 송파구에서 동네치과를 운영하면서 나름대로 임플란트를 특화해 진료에 임하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임플란트 관련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데, 그가 GAO를 찾은 이유는 임플란트 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였다.

 

권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할수록 접근이 어려운 환자들이 하나둘 늘어갔다”며 “무조건 임플란트를 권하지 않고,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고, 본인이 커버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진료에 임했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임플란트 임상 케이스가 쌓여감에 따라 환자들의 요구도 더욱 늘어나고, 본인 또한 골증대 및 상악동 처치 등에 대한 보다 고급화된 술식을 익힐 필요성을 느낀 것. 그는 “GAO에 대한 정평은 익히 들었고, 임상 경험 정도와 요구도에 따라 코스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ALIS 코스는 다소 난이도가 높은 케이스를 다뤄 임상 업그레이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고 말했다.

 

권 원장의 이 같은 기대감에 GAO ALIS 코스는 어느 정도 만족감을 주었고, 무엇보다 혼자 치과를 운영하면서 항상 목말라했던 임상에 관한 정보교환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됐다. 그는 “디렉터를 중심으로 패컬티들이 많은 도움을 준 것은 당연하고, 더욱 좋았던 것은 코스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원장들과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임상적으로 부족했던 많은 부분을 서로 물어가며 채워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권 원장은 스스로 부족했다고 느꼈던 골증대술 및 상악동 처치 등과 관련해 많은 해답을 얻었다. 다양한 보조기구들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테크닉을 전수 받았기 때문.

 

그는 “참가자의 임플란트 경험치가 모두 같지 않아 초반에는 눈높이를 맞추는 게 조금은 원활치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도 계속 의견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소통 도구가 생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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