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부규 교수팀(이승호, 김준영)이 포항공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악안면부의 복잡한 골 결손부 재건시 기존의 단순한 형태(파우더, 블록)를 가진 골이식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결손부 맞춤형 삼차원 이식재의 시험 개발에 성공했다.
이부규 교수팀은 “이번에 개발된 이식재는 생체 흡수성으로 환자의 3D CT 데이타를 이용해 개개 결손부에 맞춰 큰 부피로 제작할 수 있다”며 “특히 세포와 성장인자를 전달할 수 있어 후속 연구를 통해 미래의 골이식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번 연구의 개념 및 결과는 생체재료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Biomaterials(impact factor 7.88)에 발표됐으며, 현재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