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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메탈 캡’ 심미 완전체 ‘트리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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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휴비트 '트리니티'

‘굿바이~ 메탈 캡’ 심미 완전체 ‘트리니티’

휴비트, 1년 6개월여 개발…유저와 환자 요구 모두 반영

 

휴비트(대표 유학동)가 치과의사와 최종 소비자에 해당하는 환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브라켓을 출시했다. 유저 입장에서는 제품의 기능적인 면과 사용상의 편리함 등을 최우선 가치로 고려할 수 있고, 환자들은 아무래도 심미적인 부분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휴비트는 이 두 가지 측면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올 클리어 셀프 브라켓 ‘트리니티’를 시장에 내놨다. 1년 6개월여의 개발기간이 소요된 ‘트리니티’는 휴비트의 야심작으로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완전한 심미 구현…유저 배려한 기능성 강화

‘트리니티’의 가장 큰 특징은 심미성이다. 물론 기존에도 심미성을 고려한 세라믹 브라켓은 존재했지만, 와이어를 결찰하는 캡까지 세라믹으로 구현하지는 못했다. 세라믹 바디에 메탈 캡을 사용하다보니, 심미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하지만 ‘트리니티’는 캡까지 세라믹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제품이다. 세계적으로 봐도 ‘트리니티’처럼 모든 부분이 세라믹으로 구성된 브라켓은 손에 꼽을 정도다.

 

여기에 휴비트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 중 하나인 코팅기술이 더해지면서 ‘트리니티’의 심미성은 완성된다. 메탈 와이어에 팔라듐이나 로듐과 같은 백금 소재를 초정밀 나노 코팅을 통해 치아색과 유사하도록 만들었다. ‘트리니티’의 출시는 심미성에 대한 환자들의 욕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 효과적인 해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능적인 측면도 대폭 강화됐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브라켓의 슬롯 높이는 대부분 0.28에서 0.31 사이. 하지만 ‘트리니티’는 이를 0.26까지 낮췄다. 덕분에 환자가 느끼는 이물감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슬롯 높이를 낮춤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는 효율적인 교정력 전달이다. 슬롯이 높으면 그 만큼 와이어를 결찰하는 공간이 커지게 마련인데, 이는 교정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와이어를 가둬두는 공간이 작을수록 교정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결국 ‘트리니티’의 0.26이라는 수치는 교정기간 단축으로 귀결된다.

 

휴비트 관계자는 “명확한 수치를 언급할 수는 없지만, 보통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소요되는 교정기간을 1년 6개월에서 1년 2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니스크루 사용 등 파워 체인 장착을 위한 홈도 보다 명확해졌다. 미니스크루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브라켓과 연결할 수 있는 홈이 필요한데, 작은 브라켓에 이 홈을 명확하게 구현하기가 어려워 체인이 자주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하지만 휴비트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초정밀 세라믹 가공기술을 이용해 이 홈을 보다 명확하게 구현하는 데 성공, 파워 체인의 이탈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와이어 결찰을 위한 캡의 개폐도 한결 수월해졌다. 기존 브라켓은 캡의 개폐가 불편한 것은 물론이고, 개폐 과정에서 무리한 힘을 가하다 캡이 변형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 하지만 ‘트리니티’는 작은 홈에 전용 오프너를 끼우고, 90도로 돌리는 것만으로 손쉽게 캡을 열 수 있다. 특히 전용 오프너에는 브라켓 포지셔닝 시 부착 위치를 계산할 수 있도록 밀리미터 단위의 눈금을 넣는 등 세심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휴비트 조덕균 본부장은 “‘트리니티’는 개발초기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하고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를 위해 컨셉 개발단계에서부터 교정 전문의 2명이 참여해, 유저와 환자의 요구사항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또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근 본사 규모를 두 배로 늘리는 등 모든 준비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교정학회 학술대회 전시회서 100세트 완판

‘트리니티’에 대한 휴비트의 자신감은 100세트 완판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기자재전시회에서 마련한 100세트가 모두 동이 난 것. 휴비트는 상하악을 포함한 ‘트리니티’ 5세트, 데모용 덴티폼 1개, 코팅 와이어, 그리고 전용오프너로 구성된 패키지를 출고가보다 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 교정학회에서 마련한 런치박스 프로그램에 참가, ‘굿바이~ 메탈 캡’이라는 주제로 ‘트리니티’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휴비트 조덕균 본부장은 “대부분의 교정의는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제품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크다. 때문에 이들이 새로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모험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트리니티’를 선택해준 유저들에게 조금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행히 유저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술자와 환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02-318-2822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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