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 김진백)가 지난 13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16 디오 디지털 덴티스트리 심포지엄 – 디 오리지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230여명의 치과의사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디오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선두주자라는 면모를 과시했다. 부제를 ‘디 오리지널’로 선정한 것도 그 때문이다. 특히 디오는 이를 위해 △서지컬 가이드 △오랄 스캐너 △디지털 경영 등 치과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나타내는 분야를 선정하고, 각 분야에 최적화된 연자를 섭외했다.
강연의 포문은 최병호 교수(연세대 원주세브란스병원)가 열었다. 디오의 디지털 시스템 개발에 직접 참여한 최 교수는 ‘Digital Flapless Implant A to Z’를 주제로 최신 연구결과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성욱 원장(사과나무치과)은 ‘Surgical Guide 활용법과 문제 해결방법’을 주제로, 디오 Surgical Guide에 관한 장점을 소개하고, 개원가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활용팁을 전수했다.
디지털 시스템을 경영에 접목시킨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과 올바른 오랄 스캐너 선택법을 소개한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의 강연도 주목받았다. 정 원장은 디지털 진료환경이 가진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으며, 강재석 원장은 시중의 출시된 다양한 제품의 장단점을 낱낱이 소개했다.
대미는 디지털 심미보철에 관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준혁 원장(문중치과)이 맡았다. 신 원장은 ‘기성 어버트먼트에 디지털을 입히다’를 주제로 커스텀으로 대변돼 왔던 기성 어버트먼트에 디지털 시스템을 가미, 그 동안 없었던 새로운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 강연에 대해 디오 관계자는 “디오만의 디지털 솔루션이 있었기에 가능한 작업”이었다고 특별함을 부가했다.
디오는 이번 심포지엄 외에도, 지속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과 11월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비슷한 규모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며, 기타 지역에서도 한 차례의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9월 3일과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디지털치의학회(이하 IADDM) 학술대회의 메인 스폰서로도 참여한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 학술대회의 동시 개최도 예정돼 있어, 국내외 치과의사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디오 마케팅팀의 이상원 부장은 “디오의 디지털 솔루션은 정확도, 비용, 시간 등 모든 면에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며 “향후에도 디오 디지털 솔루션의 강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