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잇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달 21일 본원 1층에서 개최했다.
‘제8회 잇몸의 날 : 치주병, 우리 몸을 생각해야 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의료진은 내원객을 대상으로 구강상태를 평가하고, 개인별 증상에 따른 원인과 잇몸 관리법을 설명했다. 특히 지속적인 잇몸 치료의 중요성과 올바른 칫솔질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치주과 정종혁 과장은 “치주병은 골다공증과 협심증, 류마티스 관절염, 성기능장애 등 타 질환과의 높은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며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만큼 치주병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잇몸의 날인 3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치주과학회가 주축이 돼 전국의 수련치과병원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