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7일 프랑스 현지에서 콩피에뉴 과학기술대학교(Universite de Technologie de Compiegne·이하 UTC)와 상호협정을 체결했다.
올해로 한국과 프랑스간 국교수립 13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UTC에서는 한국을 단독 주빈국으로 설정해 국제행사를 개최했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유일한 대상기관으로 지정초청을 받아 행사가 진행됐다.
UTC 총장 Alain STORCK 박사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의 협정체결은 전공학문을 초월하는 뜻깊은 행사로 UTC의 미래를 위해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김태일 부원장은 “프랑스 최초의 과학기술대학교이자 소르본느 대학계열의 UTC와 협정을 체결하게 돼 양국 수교 130주년의 의미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며 “전통적인 치의학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려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모토와 UTC가 추구하는 이념이 함께해 많은 성과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