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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구강외과학 미래발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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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회 학술대회, 지난달 22~24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종호, 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제57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대회장 고승오)’를 개최했다.

 

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주관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독일,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연자 및 국내 저명 연자들이 강연에 나섰다. ‘Creating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 및 수련기관에서 구강외과를 전공하고 있는 수련의는 물론, 구강외과전문의 및 일반 개원의까지 대거 참가했다.

 

학술대회는 구강악안면종양, 턱교정수술, 구순구개열, 수면무호흡증, 악안면재건술, 턱관절 그리고 기초분야까지 다양한 구강악안면영역이 다뤄졌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고승오 대회장은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으로 학술대회를 구성했다”며 “또한 다양한 영역의 구연 및 포스터 등을 통해 젊은 구강외과의들이 그 동안의 소중한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고 전했다.

 

특히 구강외과학회는 올해로 일본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자매결연 한지 3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특강 및 심포지엄을 별도로 마련해 진행했다. 고승오 대회장은 “일본구강외과학회서도 기획단계부터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많은 일본 구강외과의들이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강연회에는 일본 측 연자로 오사카치대의 Mikihiko Kogo 교수가 나섰으며, 한국 측 연자로는 신효근 교수(전북치대)가 강연을 펼쳤다. 특히 정년퇴임을 앞둔 신효근 교수는 학술대회 첫날 메모리얼 렉처를 통해 본인의 구강악안면외과학 지견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구강외과학회 이종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대 부총장을 역임하고, 우리나라 구순구개열 및 언어 치료의 기본을 만들고 발전시킨 신효근 교수의 정년을 기념하고자 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신효근 교수를 비롯한 훌륭한 강연을 준비해준 모든 연자들과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 고승오 대회장을 비롯한 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구강외과학회는 일본구강외과학회와의 자매결연 기념 심포지엄과 더불어 대만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MOU를 체결, 상호 선물을 교환했다. 양 단체는 이를 계기로 활발한 학술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강외과학회는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구강외과 국가 전문의를 위한 보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종호 회장은 “구강외과전문의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양질의 진료활동을 할 수 있도로 하는 차원에서 전문의 보수교육을 향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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