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 경북지부(회장 이강)가 임상의를 위한 총의치 연수회를 시작한다. 6월 18일부터 경북대치과병원 보철과에서 총 5회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총의치 연수회는 경북치대 이청희 교수(보철과)를 초청해 총의치 임상의 모든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6월 18일 첫 강의는 예비인상 강의 및 트레이 제작 강의와 실습이 진행되고, 이튿날인 19일 두 번째 강의는 최종인상 강의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일주일 뒤인 25일에는 VD & CR 채득 강의 및 실습, 마운팅 등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별도로 교합기, face bow master cast & wax rim을 기공소에서 개별로 제작해 참여해야 한다.
4회차 강의는 7월 2일 재개된다. 이날은 참가자들이 준비해온 치아배열된 납의치를 놓고 시적 및 배열을 체크해볼 예정이다. 총의치 연수회의 대미인 마지막 강의는 7월 3일 진행된다. 5회 강연을 총정리하는 이날은 Denture delivery & remounting, 총의치 실패의 원인과 해결책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보철학회 경북지부 관계자는 “총의치 임상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기공과정에 대해 짚어보고 임상과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연수회를 준비했다”며 “무치악 환자 임상 전과정에 맞춰 진행하기 때문에 연수회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자신했다.
한편, 이번 총의치 연수회는 선착순 8명으로 한정하며, 수강료는 150만원(공보의-군의관-보철학회 정회원 135만원)이다. 또한 수강자들은 본인의 교합기 및 face bow를 지참해야 한다.
◇문의 : 053-857-8200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