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2일부터 서울대치과병원을 이끌어 갈 병원장 후보가 연임에 도전한 류인철 교수와 허성주 교수로 압축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측은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진행된 차기 병원장 후보자 면접 심사를 통해 류인철, 허성주 교수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는 서울대학교 총장, 기획재정부 차관, 교육부 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서울대치과병원장,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서울대학교병원장, 사외이사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이사회 후보 추천을 받아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방식으로 결정되며 임기는 3년이다.
류인철 교수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도서관장,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직을 맡았으며, 2013년부터 서울대치과병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현재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허성주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 병원 내 요직을 거쳤으며, 공직치과의사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회장 등을 수행하고 현재는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