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6 (목)

  • -동두천 24.8℃
  • -강릉 25.4℃
  • 구름많음서울 23.7℃
  • 구름많음대전 24.5℃
  • 구름많음대구 28.3℃
  • 구름많음울산 27.1℃
  • 흐림광주 23.6℃
  • 구름많음부산 24.8℃
  • -고창 22.3℃
  • 흐림제주 22.0℃
  • -강화 22.2℃
  • -보은 24.1℃
  • -금산 24.4℃
  • -강진군 23.9℃
  • -경주시 28.0℃
  • -거제 25.3℃

한국 소아치과학 아시아에 위상 과시

소아치과학회, 지난달 28일 아시아 학술대회 참가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장기택·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최국인 일본을 비롯해 한국, 중국,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6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소아치과학회에서는 총 72명이 참가, 두 개의 강연과 29개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두 명의 연자가 나섰다. 장기택 회장이 KAPD invited lecture에서 ‘Management of Impacted Maxillary Canines’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임상 심포지엄에서는 박기태 교수(삼성서울병원)가 ‘Profile Evaluation-A Key Factor in Early Orthodontic Treatment Planning’을 주제로 임상 노하우를 전달했다.

 

총 254명이 참여한 포스터 발표에서는 이한이 전공의(전북치대)가 ‘Management of Odonto dysplasia’를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인 ‘SHOFU Excellen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소아치과학회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 소아치과학술대회는 소아치과학의 세계적 트렌드를 확인함과 동시에 아시아 치과계에서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각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치의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배너
[사 설] 대국민 홍보의 지름길을 찾다
올해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은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정부가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증한 것이다. 이에 발맞춰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풍성한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해 구강보건의 날이 국민 속으로 파고들 기회를 제공했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구강보건의 날’을 검색해 보면, 지역별로 수많은 당일 행사가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예년보다 많은 시, 군, 구 보건소들이 중심이 되어 관내 치과의사회와 연합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것은 법정기념일의 의미를 되살리기에 충분하다. 일부에서는 치과의사회가 배제된 채, 보건소 단독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한 것도 눈에 띄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서울지부의 행사가 돋보였다. 그동안 실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것을 서울시와 함께 청계광장의 야외행사로 기획하고 진행했다. 서울시가 단지 이름만 빌려준 것이 아니라 예산을 배정하고 행사 일부를 담당해 함께 호흡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제1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학생주치의 사업과 더불어 민관협력 사업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다만 박원순 시장이 일정상 당일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논 단] 함께하는 치과만들기
송파구치과의사회에서는 매년 봄 야유회를 간다. 토요일 오후 3시정도에 출발하여 가볍게 산책을 하고 맛있는 저녁을 함께 먹고, 대절한 버스를 타고 귀가한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사이기에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오는 후배들이 많아서 분위기는 화기애애한 편이다. 올해는 곤지암에 있는 ‘화담숲’으로 갔다. 잘 가꾸어진 정원같은 동산을 모노레일을 타고 올랐다가, 자연을 감상하면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주위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내려왔다. 그때 솔로로 온 어느 선배와의 진솔한 대화를 정리해 적어보기로 하겠다. 그 선배와 내가 같이 알고 있는 어느 치과의사의 아들이 천신만고 끝에 치과대학에 들어갔다고 했다. 둘은 함께 축하의 말을 남기면서, 평생을 일궈온 치과를 물려줄 수 있어 좋겠다고 하면서 부러워했다. 나와 그 선배는 아직 치과와 연관된 자식이 없다. 그리고 은퇴시점을 얘기하다가, 나이 들고, 주변에 잘 차려진 신규개원의들이 밀고 들어오면, 자연스레 환자가 끊어지고 자연스럽게 은퇴당하는 걸로 둘은 결론을 내렸다. 어쨌든 평생을 바쳐온 치과가 내 인생과 같이 사그라지는 것을 상상한 두 사람은 잠시 앞에 놓인 잘 꾸며진 장미화원을 바라보면서 침묵했다. 그 순간 나는 평

배너
배너


박모씨의 선택과 착한 사마리아인법
며칠 전 박모씨라는 젊은 인기 연예인의 성폭행사건이 톱기사로 올라왔다. 그리고 오늘은 고소가 취하되었다는 기사가 보인다. 더불어 유흥주점 여종업원에게 성관계 대가로 돈을 지불했다는 기사도 보인다. 그는 여성들에게 순수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던 톱스타다. 이번 사건으로 그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성관계의 대가를 지불했다고 인정하였다. 성폭행이라는 치명적인 범죄보다는 성매매라는 조금 가벼운 범죄를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그는 억울한 것이 많아 보인다. 나이 서른 살의 인기 연예인이다 보니 그 흔한 연애도 마음 놓고 하지 못하고 여자 한명 사귀기도 힘들 것이었다. 더구나 조금 아는 여자와 만나다보면 개그맨 유모씨처럼 갑자기 성추행범으로 몰릴 수도 있으니 사람을 만나거나 접하는 것이 무서웠을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유흥업소였고 젊은 혈기를 즐겼을 것이다. 그런데 성매매금지법을 여종업원이 이용하였다고 해석하면 이 사건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현재의 우리나라 법의 테두리에서 젊은 남자 인기 연예인이 여자를 만나고 자신의 생리적인 욕구를 해소하는 것은 박모씨처럼 모든 것을 걸어야하는 위험한 일이 되어버렸
손정필 교수의 NLP 심리상담 - 22
“여보세요, 여보세요, 배가 아파요. 배 아프고 열이 나니 어떡할까요? 어느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나는 의사요. 배 아프고 열이 나면 빨리 오세요. 여기는 소아과 병원입니다.” 어린 시절 병원놀이를 구현할 때 즐겨 불렸던 동요이다. 참 단순하면서도 구체적인 표현과 답변이 오가는 재미있는 내용의 동요이다. 자신이 아픈 증상을 자각하고 그리고 그것을 전문가에게 표현하면 전문가인 의사는 그 증상에 맞는 진료와 처방을 해야만 아픔이라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어린 시절부터 학습시키는 교육방법인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자각증상을 본인이 표현하지 않고 숨기고 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러한 증상은 큰 질환으로 커질 가능성이 높게 된다. 이렇듯 자신의 이상한 증상을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거나 혹은 숨기는 경우는 의술이 아무리 발전하였다 하더라도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나온 방안이 바로 건강검진이다. 건강검진을 통하여 미처 자각하지 못하였던 증상을 발견하고 더 이상의 큰 질환으로 커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국가적 건강관리 대응체계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잘 되어있는 시스템 중에 하나가 바로 건강검진인 것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구강악안면외과 폄하와 관련하여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많은 의사 선후배를 지인으로 하고 있는 입장에서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하 의협회장)의 의견에 반박하는 시론을 쓴다는 것이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의협회장의 무지하고 부당한 주장에 대하여 아무런 반박이 없다는 것은 치과의사들이 의협회장의 주장에 무언의 동조를 보내는 것으로 일반 국민들이 오해할 수 있어 부득이 펜을 들게 되었다. 의협회장이 2016년 2월 23일에 보건복지부 장관 앞으로 ‘치과의사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관련 대한의사협회 개정 의견이라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 공문에서 의협회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연차별 수련교과 과정에서 ‘안면미용성형’을 삭제하여 달라는 것이다. 그 이유로 의사협회장은 치과의사인 구강악안면외과의사가 수술을 하게 되면 국민 보건에 심대한 위협을 가하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상기 공문에서 “수술 전, 중, 후의 환자의 전신상태의 응급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있는가가 중요한 이유는 치과에서 응급의학과, 의과나 마취과를 하지 않는 이유와 같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치과에도 병원급 기관에서는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고, 치과마취과학회가 치과의사협회 (이사 치협)의 인준 학회로 존재하고 있는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