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진범 교수가 일본 가나가와치과대학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한국에 있어서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진범 교수는 가나가와치대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일본의 경우 ‘비영리법인 우식예방불소추진회의’를 중심으로 불소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예방 활동이 30년 이상 계속돼오고 있다. 하지만 가장 핵심적이라 할 수 있는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은 시행되고 있지 않은 상태. 현재는 요코스카 미해군기지 구내 거주민만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일본의 ‘비영리법인 우식예방불소추진회의’는 불소용액양치사업을 활발히 보급해 현재 많은 유치원과 초‧중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