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덴탈 CT ‘X1’을 필두로 치과 이미징 시장에 뛰어들었다.
‘X1’은 덴탈 CT의 골드 스탠다드로 알려진 Varian과 동일한 센서를 사용,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한 금속물 제거 기능을 탑재해 진단을 방해하는 보철물 등을 제거하고 노이즈 없이 깨끗한 영상을 구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X1’은 무엇보다 Multi-FoV를 채택해 개원의들이 가장 선호하는 8×8 ~ 16×10 사이즈의 영상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15×9와 같은 대형 사이즈 등 원하는 크기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편리한 진단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오스템에서 자체 개발한 ‘OneClinic3D 프로그램’을 탑재해 CT에서 촬영한 데이터를 통해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편리하게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 식립 프로그램’을 통해 식립 오차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스템 관계자는 “‘X1’을 필두로 영상장비의 기본 세팅 품목인 스탠다드 엑스레이, 포터블 엑스레이, 구강카메라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CT시장 진출로 임플란트부터 재료, 영상장비, 소프트웨어, 인테리어까지 치과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X1’은 프리 론칭을 거쳐 오는 하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