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클라비바덴트가 지난달 17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제3회 국제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47개국에서 1,000여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가 참가했다.
‘최신 수복치의학 : 기공과 심미’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은 최소 침습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치과계의 세계적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디지털과 아날로그에 대한 비교 분석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보철제작기법이 가지고 있는 높은 심미성 등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정확성과 효율성은 거스를 수 없는 치과계의 미래라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외에도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최소 침습법과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치료 옵션들이 소개됐다.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전문가 서클’ 세션에는 500여명이 참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은 각자가 경험한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며, 토론을 이끌어나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