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달 20일 서울지부 대의원총회(의장 예의성) 의장단 초청 간담회를 갖고, 서울지부를 포함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부는 권태호 회장과 전용찬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예의성 의장과 윤두중 부의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권태호 회장은 “치과의사전문의 문제를 비롯한 치과계 내부의 현안문제가 산적한 가운데 서울지부는 회원들의 권익에 최우선해 회무방향을 잡아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서울지부 회원을 대표하는,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예의성 의장은 “서울지부는 무엇보다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회장 직선제 선거가 아무 문제없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며 “선거운동 과정부터 투표에 이르기까지 가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윤두중 부의장은 “치협 회장선거 또한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지게 되는데, 지부 중 가장 큰 맏형 지부로서 치협 직선제 선거제도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상호 협조해 아무쪼록 선거가 축제분위기 속에서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의장단 초청 간담회에서는 치과계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