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상승 ‘디오나비’ 활용도 높이기 주력
전년 동기 대비 도입 치과 326% 증가…매주 전국 돌며 DDA 개최 굳히기 돌입
최근 ‘디오나비’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달부터 공중파와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는 TV광고의 영향도 있겠지만,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디오나비’의 정확성과 편리성이 개원가로부터 점차 인정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치상으로도 ‘디오나비’의 활약을 엿볼 수 있다. 디오(회장 김진철)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디오나비’ 도입 치과 수는 326%가 증가했고(2016년 7월말 현재 675곳), 사용량은 월평균 279%가 증가했다(2016년 7월 기준 3,600홀). 게다가 최근 도입치과 수는 매월 40곳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8월 사용량은 4,300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오나비’의 최대 장점은 정확성과 편리성
‘디오나비’는 최초의 Full Digitalized Computer Guided Surgery라는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그동안 비용적인 측면과 정확성, 그리고 배송문제 등으로 일부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던 가이드 시술이 ‘디오나비’의 출시로 인해 일반 개원가에서도 저렴하고, 정확하며, 빠른 배송으로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며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정확성 그리고 술자와 환자의 편의성 측면에서는 사용자의 절대적인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디오 측의 설명이다. 정확성은 여러 논문을 통해서 입증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대한보철학회지(53호)에 실린 최병호 교수(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의 논문으로, 기존 서지컬 가이드 시스템에 비해 월등한 ‘디오나비’의 정확성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디오 관계자는 “시술 과정에서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술 키트와 시술 프로토콜까지 세심하게 설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긍정적인 시술결과로 인한 ‘디오나비’의 도입 증가는 매우 고무적이다. 디오 관계자는 “술자의 편의와 치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스템 도입도 있긴 하지만, 시술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과 그로 인한 소개환자 증가 등 ‘디오나비’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면서 도입을 결정하는 치과도 상당수에 이른다”고 말했다. 특히 저속의 안정적인 드릴링과 주수 없는 시술은 치과 공포증이 많은 여성 환자에게도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디오나비’ 전문가, 디오가 직접 키운다!
물론 ‘디오나비’ 시스템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치과에서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어떤 시스템이든 새로운 것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러닝 커브(Learning Curve)를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디오에서는 지난해부터 ‘디오나비’ 도입 치과의사 및 스탭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호주, 멕시코, 중국 등 해외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핸즈온 중심의 통합 교육 프로그램인 DDA(DIO Digital Academy)를 지난 6월부터 국내에서 실시 중이다.
DDA 교육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디오나비’를 활용한 △전치부 심미 케이스 △Crestal Approach Sinus 케이스 △무치악 케이스 등 다양한 적응증을 원데이 코스로 완벽 마스터 할 수 있다는 점과 실제로 임상에서 사용되는 재료가 핸즈온 재료로 그대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또한 일부 유명 연자의 먼 나라 얘기가 아닌 지역 내 ‘디오나비’ 도입 치과 중 러닝 커브를 극복한 치과의사가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 보다 현장감 높은 경험담과 러닝 커브 극복기를 전수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별도의 교육비 없이 참가 치과의 스탭도 동시 참여가 가능, 치과 내 구성원 모두가 ‘디오나비’ 관련 스킬을 습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DDA는 전국적으로 거의 매주 진행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디오 영업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및 디오 디지털 세미나 안내 사이트(www.ddds. dio.co.kr)에서 직접 신청 가능하다.
디오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디오나비’ 도입치과가 900곳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TV광고와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 술자와 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