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이 이종골 이식재 ‘세라본’을 공식 출시했다. 스트라우만에 따르면 ‘세라본’은 특허 받은 제조공정으로 완성된 제품이다.
제조공정은 2년 이상 숙성된 뉴질랜드산 천연 우골 채취에서부터 시작된다. 뉴질랜드는 광우병 청정지역으로, 특히 2년간 숙성된 우골은 해면구조 발달로 친수성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최고 1,250℃의 고온가열(소결공정) 단계로 넘어가는데, 이 과정에서 모든 불순물을 제거하게 된다. 보통 이종골은 탈단백 과정을 거친다. 이때 탄산칼슘과 산화칼슘이 발생한다.
탄산칼슘과 산화칼슘은 체내에서 이물질로 인식돼 대식세포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탄산칼슘은 대식세포가 분비하는 강력한 산성성분에 용해되고, 산화칼슘은 체내 수분과 결합해 입자구조를 팽창시켜 붕괴된다. 때문에 골이식 부위의 볼륨이 축소되고 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세라본’은 고온가열 공정을 통해 모든 불순물을 제거, 안정적인 볼륨 유지가 가능하고, 유기물이 없어 알레르기와 같은 거부반응이 없다. 더불어 Maco-Micro-Nano로 상호연결된 3차원 입체 다공구조로 풍부한 혈액공급과 우수한 골전도성을 자랑한다.
스트라우만코리아 관계자는 “‘세라본’은 허가 받은 제조공정을 통해 2002년 CE획득 이후 단 한 번의 부작용이나 거부반응이 없었다”며 “이미 전 세계 80여개 국에서 인정받은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 만큼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세라본’은 상악동거상술, 치조골수평증강술, 골내결손부, 임플란트 주위결손부, 발치와, 치조골수직증강술 등에 적용 가능하다.
◇문의 : 02-2149-3800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