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클라비바덴트가 지난 6일 연세대학교치과대학에서 ‘BP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강연장 수용인원을 훌쩍 넘길 정도의 참가자가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BPS 심포지엄’은 의치 급여화와 함께 검증된 의치제작 시스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올해에도 가철성 보철 분야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외 7명의 연자가 참여, BPS 의치 시스템과 관련한 다양한 임상 증례를 소개했다. 심포지엄은 ‘성공적인 틀니 치료를 위한 필수 요건·구강상태의 정확한 이해’를 주제로 한 문홍석 교수(연세치대)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조인호 석좌교수(단국치대)와 요시노부 마에다 교수(오사카대학)가 연자로 나서 각각 △총의치 제작기법의 최신 동향과 임상 응용 △How do we successfully utilize BPS in our clinical practice?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오후세션에서는 △권긍록 교수(경희치대)의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for Elderly Edentul ous Patients’ △이훈재 원장(이다듬치과)의 ‘BPS 오버덴처 임상 증례’ △노관태 교수(경희치대)의 ‘BPS 의치 제작 단계별 핵심 포인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일본 오사카대학 학장이자 BPS 인스트럭터인 마에다 교수와 조인호 석좌교수(단국치대)의 강연은 연자들의 오랜 임상경험이 매우 효과적으로 소개됐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또한 모든 강연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아,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는 참가자가 대부분이었다. 강의가 모두 종료된 후에는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별도의 질의 응답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보클라비바덴트에 따르면 BPS 생체 기능적 보철 시스템은 의치에 특화된 보철물 제작법으로, 10년 이상의 폭넓은 임상데이터가 유럽을 중심으로 축적돼 있다. 특히 BPS 시스템은 각 단계가 매뉴얼화 돼 있어 비교적 경험이 적은 치과의사도 일정 수준 이상의 완성도 높은 의치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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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