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치과계 발전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1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규옥 회장을 비롯해 경북치대 김성교 학장, 원광치대 이병도 학장, 단국치대 한원정 교수, 서울치대 노상호 학생부원장, 연세치대 김의성 교학부학장 등이 참여했다.
오스템은 지난 2003년부터 치과대학의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장학금 전달식에서도 공정하게 선발된 전국 치과대학 및 임치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14년간 오스템에서 제공한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은 460명에 이른다.
장학증서 수여에 앞서 오스템은 간단한 회사소개를 진행했다. 오스템은 기업철학으로 ‘치과계 동반성장’을 내세웠으며 고객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고 성공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오스템의 기본철학이라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규옥 회장은 “예비 치과의사로서 만족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좋은 치과의사는 환자에 대해 성심을 다하는 치과의사로서 진료에 최선과 정성을 다해야 한다. 또한 실력있는 치과의사가 돼 즐겁고 보람되게 살아가는 치과의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경북치대 김성교 학장은 “치과계 내에서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오스템에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원광치대 이병도 학장은 “출범 후 20여 년 간 장학사업, 사회공헌 등 많은 활동을 해온 오스템의 노력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