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미나를 부탁해]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

URL복사

“완벽한 상악동 거상술을 위해 ”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다음달 11일 부산역 1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가이스트리히 세미나 연자로 나선다. 아크로치과 원장이자, ATC임플란트연구회 디렉터로 활동중인 오상윤 원장이 준비하고 있는 이번 세미나는 ‘Which type bone graft material do we select for successful sinus graft’를 주제로 정현준 원장과 함께 준비중이다.


상악동 거상술을 주제로 4개의 강연과 실습을 준비중인 오상윤 원장은 “상악동 이식재료의 선택에 많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골이식재 선택에 필요한 기준들을 조명하고 이종골의 좋은 결과를 위한 상악동거상술의 외과적 기술을 소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상윤 원장은 “상악동 수술에서는 뼈 이식의 선택이 절대적이다. 점막을 거상해 뼈를 집어넣기 때문에 뼈의 선택이 중요하다. 오랜시간 동안 가이스트리히의 Bio-Oss를 사용하며 느낀점과 실제 임상데이터를 통해 얻은 연구결과들을 보여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Bio-Oss의 최대 장점으로 볼륨 유지와 친수성을 꼽았다. 자가골 사이를 잘 유착시킬 수 있는 이종골이 잘 구성됐을 뿐 아니라 자가골과의 유착이 잘 이뤄져 볼륨을 유지시켜주고, 롱텀 결과 자가골처럼 유지돼 일부 학자들은 자가골에서 보이는 리모델링 체인지가 일어난다고 언급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graft 사이에 피가 잘 스며들어갈 수 있는 공간들이 만들어지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 원장은 상악동 골이식재에 대한 오해를 이번 세미나에서 해결해준다는 계획이다. 오 원장은 “상악동 점막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창호지처럼 얇은가 하면 어떤 사람은 두껍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한 가지 방법으로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 실습은 Crestal과 Window approach로 나눠서 할 예정인 가운데 상악동 점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거상할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테크닉들을 소개한다.


오 원장은 “치료는 선택의 연속이다. 어떤 재료,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 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통찰력이다. 다양한 정보의 습득을 바탕으로 그것을 검증하고 노력하고 통찰하는 자세가 임상에서의 올바른 자세가 아닐까”라고 당부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