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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덴티스 ‘오라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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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가 전하는 ‘오라스카’ 핵심 임상팁
전천후 창상 피복제, 환자 만족도 매우 높아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밴드형 창상 피복제 ‘오라스카’가 개원가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오라스카’는 임플란트 시술을 비롯해 치주외과 수술, 발치, 교정장치로 인한 구강 내 상처 등 다양한 환부를 보호하는 밴드형 창상 피복제로, 오려서 붙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사용방법과 효과적인 보호기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HOT PRODUCT에서는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을 만나, ‘오라스카’의 다양한 적응증과 사용방법에 대한 직접적인 유저의 핵심 임상팁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수술 부위·외상성 궤양 등 다양한 적응증
강익제 원장은 봉합사로 수술을 하는 경우와 외상성 궤양 시 ‘오라스카’를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을 마치고 모노필라멘트 계열의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봉합사를 이용하는 경우, 환자들이 뺨이나 혀가 찔려서 불편하다고 컴플레인을 하거나, 심지어 작은 궤양이 생기는 경우를 볼 수 있다”며 “이런 경우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Black Silk를 쓸 수도 없고 너무 길게 자르면 불편하다는 환자의 호소를 듣게 된다. 통상 구강 내 봉합은 7일 전후로 제거해야 하는데, 이런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 때문에 봉합사의 제거시기를 앞당기기도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강 내 타박상이나 마취 후 혀나 뺨을 씹어서 외상성 궤양이 생긴 경우, 봉합을 할 수도 없어 진통제를 주거나 약국에서 트리암시놀론 계열의 연고제를 사용하도록 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경우에는 아무런 조치 없이 보낼 수 없어 애드먹이나 파젤 연고를 발라주고 궤양처치 항목으로 보험청구를 하곤 하는데, 환자들의 만족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봉합사로 수술을 마무리하는 경우와 외상성 궤양 시 ‘오라스카’를 적절히 사용하면 환자의 불편함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게 강익제 원장의 설명이다. 강 원장은 “물론 트리암시놀론 계열의 붙이는 패치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구내염을 치료 목적으로 하고 있고 제품 크기도 아주 작아 불편하다. 이에 반해 ‘오라스카’는 구내염, 볼이나 입술을 씹거나 타박상에 의한 상처, 교정장치로 인한 혀와 점막의 상처, 스케일링 후 일시적인 저작과민 완화, 치아 파절 등 구강의 거친 부위 차단, 구강 내 소수술 후 수술부위 보호 등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한 번 사용해본 환자들이 따로 재구매를 요청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임플란트 식립 후 부착하거나 2차 수술 후에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음식물, 세균, 타액, 담배 등으로부터 환부를 보호하는 등 2차 감염방지에도 효과적”이라며 “개방성 창상이나 벌어진 봉합면을 보호하고 봉합사로부터 혀를 보호하는 데 유용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려서 붙이면 끝! 간단한 사용법
사용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① 부착 부위를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세척한다 ② 거즈를 이용해 환부의 부착할 부위를 가볍게 닦는다 ③ 부착할 부위의 형태나 크기에 맞게 ‘오라스카’를 자른다 ④ ‘오라스카’ 접착면의 투명 보호지를 제거한다 ⑤ 접착면을 환부에 붙인다 ⑥ 3~10초간 지긋이 눌러준다 순으로 임상에 적용하면 된다.


강익제 원장은 “‘오라스카’는 25x15㎜와 50x20㎜의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있다. 2~3개 이상의 임플란트 식립이나 2~3개 치아에 걸친 소수술의 경우에는 50x20㎜ 규격을 사용하면 되고, 일반적인 구내염, 발치, 창상 보호에는 25x15㎜를 사용하면 된다”며 “간단하게 붙이면 되는 경우는 환자에게 사용방법만 설명하기도 하고, 환부에 맞춰 잘라 붙여야 하는 경우에는 직접 잘라서 붙여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덴티스는 ‘오라스카’의 올바른 사용법을 홍보하기 위해 50개입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환자 교육용 홍보물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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