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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부탁해]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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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동 처치, 합병증 대처 완벽해야”

임플란트 치료 시 상악동 골이식술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악동 거상술 뿐 아니라 합병증 대처 등도 임상 업그레이드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권용대 교수(경희치대)가 다음달 18일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상악동 골이식술 관련 세미나 연자로 나선다. ‘임상 업그레이드를 위한 상악동 골이식술과 합병증 대처’를 주제로 강연과 실습으로 기획된 세미나에서 권 교수는 상악동 골이식술의 기본부터 심화까지 마스터할 수 있도록 다룰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환자 술전 진단, 수술 시 주의해야 할 요소, 합병증 대처까지 상악동 골이식술의 전 부분을 아우르는 노하우를 제시해 임상의 폭을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생각이다.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세미나가 늘어나고 있다. 상악동 골이식술 자체가 난이도가 높은 술식이기에 술식을 넘어 환자 진단법, 합병증 대처법 등을 익혀둔다면 임상 업그레이드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 차별점을 둔다면 일반적인 술식을 넘어 해부학적인 내용, 합병증 처치법, 외과적인 방법 또는 약물 사용 방법 등을 다룰 생각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강의가 잘된 케이스만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다.”


상악동 골이식술의 경우 치조정을 통한 다양한 상악동 접근법이 소개돼 있고, 이를 통해 상악동 골이식술이 임상에서 친숙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방법과 기구들이 제시되고 있다는 것은 아직까지 최적화된 방법이 확립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권 교수는 “최적화된 방법이 확립되지 못한 것은 임상가들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측방접근법과 치조정 접근법을 선호하는데 해부학적인 제약이 있을 때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상악동 내 병리적인 소견이 있을 때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를 세미나를 통해 소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가이스트리히의 Bio-Oss에 대해 권용대 교수는 퀄리티 컨트롤이 잘 돼 예상한 결과가 나오는 점, 학문적인 근거가 많아 믿고 쓸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권 교수는 “기존에 잘 되어있는 방법들을 인정하며, 학문적인 근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여러 강연을 들어보며 보완하고 배우며 항상 공부하는 자세를 잊지 않으려 한다”며 끊임없는 노력의 자세를 강조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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