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2주년 기념 2017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4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17이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펼쳐진다.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치과인이 주목하고 있는 SIDEX는 국제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치과임상 정보와 치의학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은 물론, 미국 및 유럽 등 전 세계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치과전시회는 매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성공적인 대회를 확신했다.
3일 간 펼쳐질 SIDEX 2017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보수교육 4점이 부여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된다.
특히, SIDEX 2017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나날이 진화하며 새로운 치료술식과 재료가 개발되고 있는 현대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고자, ‘Our Dentistry, Our Pride’를 슬로건으로 삼고, ‘Paradigm Shift in dental treatments’를 메인 테마로 선정했다.
학술대회는 3일간 70여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보철-치주, 구강내과-구강악안면외과, 구강악안면외과-치주 등 다양한 공동 프레젠테이션이 마련돼 있고, 지난해 청중들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Maestro급 연자들이 펼치는 ‘M’세션은 올해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IDEX 2017 조직위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고 있는 외국 치과의사를 배려해 20여개의 영어 및 중국어 동시통역 강연을 준비했다.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대만,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유명연자들이 참가해 임플란트, 보존, 근관치료, 디지털 등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SIDEX는 미국치과의사협회(ADA) CERP 인증 제공자로, 올해도 보수교육점수 인정(최대 10점 가능)이 된다. 지난 2015년 이후 3년째로, 특히 SIDEX는 ADA로부터 재인증절차를 거쳐 앞으로 3년간 ADA CERP 인증기관으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 중 하나로 성장한 SIDEX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다. 조직위 측에 따르면 이번 SIDEX 2017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국내외 16개국 300여 업체가 참가해 980여개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SIDEX 2017 사전등록은 오는 4월 14일 마감된다. 보다 많은 치과인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학술대회 등록비는 전년과 동일하다. 사전등록비의 경우 치과의사는 7만원, 군의관·공중보건의·전공의는 6만원,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치재상공인은 5만원이다. 사전등록 마감 이후 현장등록 시에는 각각 2만원의 등록비가 추가된다.
학술대회의 원활한 등록접수를 위해 서울지부 회원의 경우 각 구회 회람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타 지부 회원은 등록신청서 작성 후 Fax(02-498-9148)로 전송하거나, SIDEX 홈페이지(www.sidex.or.kr)를 통해서도 등록(신용카드 결제 가능)이 가능하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