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이 교정계 SCI 논문 중 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미국 교정학회지 AJODO(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 and Dentofacial Orthopedics) 3월호에서 ‘이달의 우수 증례(Case of the month)’로 선정됐다. 백운봉 원장의 ‘이달의 우수 증례’ 선정은 2012년 7월호에 이은 두 번째다.
이번에 소개된 케이스에서 환자는 △하악 6번 결손 △하악 7번 scissor bite △매우 깊게 매복돼 있는 하악 8번 등으로 매우 심각했다. 백 원장은 이 케이스에서 molar protraction을 이용해 7번 치아를 당기고 6번 치아의 결손 공간을 폐쇄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동시에 하치조 신경에 매우 근접하게 깊게 위치하면서 90도 이상 완전 수평 매복된 사랑니를 교정적으로 완전하게 당겨 7번과 동일하게 위치시켰다.
한편 백운봉 원장은 지난해 사랑니의 움직임을 분석한 original article을 Angle Orthodontists에 게재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5번과 6번이 동시에 결손된 긴 발치공간을 교정만으로 폐쇄한 증례를 JCO에 조만간 게재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