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이하 덴츠)가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권병인 원장(하얀치과) 초청 교정 세미나를 진행한다.
‘교정영역에서의 접착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 스탭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덴츠 측은 “이번 세미나는 원장과 스탭이 함께 들으면 그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는,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팁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1970년대에 교정 치료 시 치면에 대한 브라켓 직접 접착술이 도입돼 다양한 치료술식이 시도되고, 관련 소재 또한 다양하게 개발됐다. 8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치부에서의 본딩에 의한 브라켓 장착은 사라지고 메탈 브라켓의 직접 접착법이 보편화 되기 시작했다.
권병인 원장은 “이후 치과 영역에 심미성을 추구하는 보철물이 많아지고, 성인교정이 증가됨에 따라 에나멜 표면에서만이 아니라 메탈, 레진, 포세린과 같은 다양한 기질에서의 접착이 요구되고 있다”며 “구치부에서도 본딩에 의한 튜브나 브라켓의 장착이 보편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본딩 레진 재료의 개선으로 구치부에도 직접 접착을 시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다양한 재질의 특성을 알아보고 본딩 프로토콜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병인 원장은 먼저 ‘교정영역에서의 접착의 최산 경향’을 짚어주고, ‘효과적인 치아배열을 위한 고려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연자와 참석자 간 허심탄회한 임상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의 : 010-2594-4408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