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예방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원예치료 접목까지

URL복사

신개념 구강관리법 소개에 초점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신승철·이하 예방치과학회)가 지난 8일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예방치과진료는 계속관리다’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심포지엄에서는 Dr. Prevent 대표인 정영복 원장이 전산화된 개인별 구강건강지수 산정을 통한 계속 구강건강관리법을 소개했으며, 공정인 원장(아홉가지약속치과)이 개인별 구강건강지수를 구강나이로 환산해 이해하기 쉽게 환자를 관리하는 법을 제안했다.

 

심포지엄 외에도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필리핀의 제시카 산토스 교수는 필리핀의 예방진료 현황과 공중구강보건 사업을 소개했으며, 나희자 교수(호남대 치위생과)는 치간청결 물리요법으로 치주병 완화를 시도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박용덕 교수(조선치대 예방치과)는 치과진료에서의 윤리의식과 예방진료의 추구방향에 대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색적인 강연으로 원예치료와 치과진료의 접목을 시도하는 강연이 펼쳐졌다. 한성주 박사는 국내외 사례를 들어 화초가 많은 치과와 없는 치과에서의 환자의 심리적 안정 상태를 비교 설명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한 박사는 강연에서 원예치료의 한 분야인 녹차를 이용한 구취감소, 유칼립투스 향을 이용한 구취, 비취 구강세균감소 등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