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과 휴비트가 오는 9월까지 전국 5개 도시 순회 교정포럼을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에서 그 첫 번째 강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 교정포럼에는 380명의 치과의사가 참여, 마련된 250석을 훌쩍 넘어서는 성공을 이뤘다.
교정포럼은 ‘임상교정의 세계 중심 대한민국-미니 스크루를 논한다’를 주제로 총 7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정주령 교수(연세치대)의 ‘미소심미를 고려한 성인교정치료-Ⅰ급과 Ⅱ급의 차이’를 시작으로 △최광철 원장(베리타스치과)의 ‘Biomechanical limitation of TADs’ △김성훈 교수(경희치대)의 ‘Effective vertical dimension control using orthodontic microplate’로 오전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오후 강연에서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 임성훈 교수(조선치대),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각각 △Ultimate biomechanics for root movement △임상에서 적용하기 쉬운 구치부 압하와 개방교합의 치료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의 성공률 높이기 △Total arch distal movement by using Micro implant Anchor age(MIA)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포럼을 총괄한 권병인 조직위원장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치과의사들이 한국 저자의 교과서를 볼 정도로 미니 스크루를 활용한 우리나라의 교정은 세계 최고수준”이라며 “미니 스크루와 마이크로 플레이트를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활용해 온 연자들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 교정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친 오스템과 휴비트는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광주, 대전, 대구, 부산을 찾는다. 먼저 다음달 18일에는 전남치대에서, 7월 9일에는 원광대치과병원, 8월 20일에는 경북치대, 마지막으로 9월 17일에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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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