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23일 인도 뭄바이에서 ‘오스템미팅 인도 2017 뭄바이’를 개최했다.
오스템 인도법인은 지난 2006년 현지에 진출, 올해로 11년 차를 맞았다. 4회를 맞은 이번 인도 오스템미팅에는 현지 치과의사 700여명이 참석, 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시작 전부터 행사장을 가득 메운 치과의사들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모습은 인도에서 오스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오스템미팅 인도 2017 뭄바이’는 본 행사 전후로 프리-컨퍼런스와 포스트-컨퍼런스로 알차게 구성됐다. 프리-컨퍼런스에는 김경원, 전인성 원장이 각각 2데이 코스를 맡아 진행했다.
오스템미팅은 전인성 원장의 ‘A Strategic Approche for Perfect Esthetic Outcomes’로 시작됐다. 이어 김경원 원장과 김세웅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각각 △Management & Prevention of Maxillary Sinus Surgery Complications △Combination type Restoration Combined with Customized CAD/CAM Titanium Abutment for solving a Couple of Clinical Problems를 주제로 강연했다.
오스템미팅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서저리는 조용석 원장이 ‘원 가이드 키트’를 이용한 수술을 한국에서 인도 행사장으로 생중계, 오스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원 가이드 키트’는 행사 당일 인도에 론칭한 날로, 현지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오스템미팅에선 오스템의 다양한 상품도 전시됐다. 오스템미팅을 통해 인도시장의 진출을 알린 ‘원 가이드 키트’를 비롯해 유니트체어 ‘K3’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오스템 인도법인 임마누엘 박 법인장은 “지속적인 AIC 교육 시스템을 통해 약 14%에 불과한 현재 인도 치과의사의 임플란트 식립 성공률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이를 통해 현지인들의 구강건강을 지킴과 동시에 글로벌 1위라는 오스템의 비전에 한 걸음 다가서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도에서의 차기 오스템미팅은 2018년 델리와 뱅갈로에서 개최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