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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의료영리화 저지 범치과인 결의대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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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개소법특위, 치협 이사회에 관련 안건 상정키로

다음달 22일 범치과계가 한자리에 모인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가 추진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저지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특위)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범치과인 결의대회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특위 이상훈 위원장은 “그간 1인1개소법 사수와 관련해 방법론의 차이로 분열됐던 치과계의 힘을 한데 모을 필요가 있다”며 “지난 치협 집행부를 거치는 동안 1인1개소법 사수에 대한 동력이 저하되고, 자신감도 상실된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고, 장기적인 싸움으로 회원 개개인 또한 피로가 누적된 점도 있다. 지친 회원들에게 결의대회를 통해 1인1개소법 사수의 정당성을 확인하고, 의료정의의 신념을 재무장,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오는 20일 열리는 치협 정기이사회에 범치과인 결의대회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특위 계획대로라면 다음달 22일 서울역 광장에서 범치과인 결의대회가 열리게 된다. 특위 김욱 간사는 “새 정부의 의료정책 기조 또한 의료영리화를 반대하고 있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서 의료는 제외해야한다는 기본 철학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결의대회는 대정부투쟁의 성격이 아닌 의료영리화 저지의 최후 보루인 1인1개소법 사수와 의료영리화 저지에 대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겸한 범치과인의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제반 사업에 대한 브리핑도 진행됐다. 특위는 헌법재판소 앞 1인시위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의약단체 및 시민단체 그리고 전문자격사단체 등과 공조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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