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수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발간한 ‘노인치의학(지성출판사)’이 2017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지정됐다.
학술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발간된 각종 학술서적 중 △인문학 79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서적 73종이 선정됐다. 이중 치의학 관련 서적은 역서 1권, 저서 2권 등 모두 3종으로, 여기에 ‘노인치의학’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면 전국 도서관에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돼 있어, 치의학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유관 학문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년치의학회 신금백 회장은 “학회장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해당 도서가 노인치의학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더불어 후학양성과 노인치의학 임상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