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희 원장(바른해치과)이 다음달 9일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 본사 세미나실에서 ‘MFT를 이용한 교정치료’ 세미나를 진행한다. 구강근기능을 이용한 교정치료법을 공유하게 될 이번 세미나는 이은희 원장의 임상노하우가 가감없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치아를 감싸고 있는 안쪽의 혀와 바깥쪽의 입술, 뺨의 힘의 발란스를 이루는 곳에 치아가 배열되기 때문에 MFT를 이용한 교정치료는 이러한 힘의 발란스를 고려해 치료하는 것으로, 치료기간의 단축과 장기적인 안정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이은희 원장의 설명이다.
세미나에서는 MFT에 대한 개론으로 시작된다. MFT는 각각의 근육훈련, 저작 연하 발음 훈련, 안정시의 입술과 혀의 위치(자세위) 훈련 등으로 구성되며, 구강주위근육의 이완이나 과긴장을 제거해 치열에 미치는 압력의 균형을 잡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훈련법이다.
세미나에서는 간단한 연습법에 대한 핸즈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희 원장은 “MFT를 실제 임상에 적용하면 교정치료를 좀 더 빠르고, 재발하는 일이 없이 치료할 수 있다”며 “환자에게 좀 더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진단 시 중요한 포인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