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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교육의 현장을 가다 ①] 서울치의학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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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이어온 저력, 스탭교육의 산실로‘우뚝’
“꾸준한 변화와 발전” 연간 1,200여명 찾는 치과계 최고의 교육기관

10년을 이어온 저력, 스탭교육의 산실로‘우뚝’

“꾸준한 변화와 발전” 연간 1,200여명 찾는 치과계 최고의 교육기관

 

본지는 이번호부터 ‘스탭교육의 현장을 가다’라는 제하의 기획기사를 연재한다. 다양한 강연과 정보제공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교육현장,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는 교육기관을 찾아가본다. 그 첫 주자는 치과계 최초로 평생교육원 개념을 도입한 서울치의학교육원이다.  <편집자주>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하 SIDA)은 치과계 스탭 세미나를 주도해온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2004년 설립된 라이프덴탈 아카데미와 사람사랑아카데미를 통합, 2006년 12월 ‘서울치의학교육원’이라는 이름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그리고 오늘까지,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치과계 최초 평생교육시설을 설립해 다양한 치과계 요구를 남들보다 먼저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는 치과계 지식전달의 대표기관이 되고자 했다”는 SIDA의 자부심과 노하우가 기반이 됐다.

 

다양하고 깊이있는 직무능력 향상 교육… 스테디셀러 반열에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치과코디네이터 등 치과계에 종사하는 치과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SIDA의 교육은 치과실무에 필요한 직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치과상담자 과정, 상담 원데이 세미나, 중간관리자들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과정 등의 콘텐츠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SIDA는 치과인들의 치과건강보험 교육을 주도해왔고, 이에 따른 치과보험청구사 3급/2급 교육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꾸준히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황성연·김영삼 원장의 보험강연과 그 외 보험청구 프로그램 실습세미나 등은 SIDA의 강점으로 자리잡았다.

 

△앤드컴·두번에 실전마스터 과정 △틀니&임플란트 보험청구 △치과진료와 질병코드의 궁합에 대해 알아보기 △자동차보험&민간보험 한번에 이해하기 △치과건강보험 필수 50+임플란트  등 똑같은 보험강연도 평범함을 탈피했다.

 

또한 △교정진료 스탭, 임상 돌파구를 찾아라 △임상 한방에 해결하자 △디지털치과 뉴 트렌드 △나, 치주치료와 만나다 △쉽고 친절한 구강외과 수술 완벽 정리 등 진료스탭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의 임상강연을 기획·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치과서비스 길라잡이 베이직/어드밴스드 △상담부터 관리, 보험까지 환자를 잡아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재미난 치과 회계이야기 등 다양한 영역의 치과관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중간관리자 역량강화 과정 △회계기반 치과전략경영 교육과정 △치과상담자 과정 △전문상담실장과정 △치과데스크 실무과정-초급, 중급 과정 등은 꾸준히 기수를 이어가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매달, 매주 끊임없이 이어지는 다양한 강연은 강사가 좋아서, 연제가 좋아서, 앙코르 강연까지 수시로 개최될 정도로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한다. 이렇게 SIDA의 강연을 찾는 인원은 연간 약 1,2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SIDA의 역사가 10년이 넘어가는 만큼 약 1만5,000명 이상의 치과인과 SIDA의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 한번의 도약, 새롭게 열어가는 ‘사당’시대

SIDA는 최근 사당역 인근으로 교육원을 이전했다. 황성연 신임원장의 취임도 맞이했다. 강남에서의 10년 역사를 뒤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게 된 것.

 

이러한 외적 변화와 함께 내부 혁신도 꾀하고 있다. SIDA는 “스탭교육에 내실을 기하는 것은 물론, 출판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춘 온·오프라인 강연을 병행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방에서의 강연요구도 늘어나고 있지만 접근이 쉽지 않은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동영상 강의를 개발해가고 있다.

 

강남역에서 사당역 인근으로 교육원을 이전하면서 얻게 된 지리적 이점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효율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난 세미나실을 치과인에 대관하는 방법이 그것. 사당은 서울은 물론 경기권역에서의 접근도 용이해 이 또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프로강사 양성과정’을 새롭게 시작한다. 총 8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의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위주의 강연이 될 전망이다. “같은 주제라 하더라도 어떤 강사가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그 질이 달라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SIDA가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다. 또한 하반기에는 대규모 특강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늘 같은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키고 있는 치과계 평생교육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언제나 열려있는 교육기관, 다양한 교육기회를 바탕으로 한 치과계 지식전달의 대표적인 기관으로 입지를 굳힌 SIDA의 변화와 발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interview] 황성연  원장 (서울치의학교육원)

 

“새로운 수요 창출, 변화 이끄는 기관으로”

 

SIDA는 최근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을 신임 원장으로 맞이했다. 황성연 원장은 SIDA의 창립멤버이자 꾸준히 SIDA의 발전을 이끌어온 인물로 관심은 모은다.

 

Q. 신임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힌다면.

강남에서 사당으로 이전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공간이 마련됐다. 그리고 이전을 하는 시점에 ‘원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지금까지 관심을 갖고 지원해온 대로 꾸준히 발전방향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Q. SIDA의 장점은 무엇인가.

교육기관으로서 10년 이상 유지한다는 것 자체로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치과의사 대상의 세미나는 업체 무료교육으로 무게중심이 기울었지만,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청구나 상담교육에 대한 치과의사 및 스탭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 경력단절자 재취업교육 등 다른 센터에 비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갖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Q. 앞으로의 SIDA, 기대할 부분은?

기존의 프로그램을 잘 완성해 가면서 다른 곳에는 없는 강연, 새로운 수요를 찾아 계속 시도하고 고민할 것이다. 홈페이지 개편, 동영상 강의를 도입하고, 출판사업은 쇼핑몰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간 해온 보험강연도 직접 계속할 것이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해진 SIDA를 기대해주기 바란다.  

 

김영희 기자 new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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