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3 (목)

  • -동두천 26.7℃
  • -강릉 31.4℃
  • 박무서울 26.1℃
  • 박무대전 26.2℃
  • 연무대구 29.3℃
  • 맑음울산 29.5℃
  • 박무광주 25.7℃
  • 박무부산 26.8℃
  • -고창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강화 23.3℃
  • -보은 25.8℃
  • -금산 23.8℃
  • -강진군 25.0℃
  • -경주시 30.9℃
  • -거제 26.6℃

[Dr. CHEE] 1,063명 설문조사

이야기 449


배너
배너
[사 설] 전문의제, 치협 울타리 안에서 다뤄져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전문의제는 없다. 때문에 이를 둘러싼 치과계 각 직역간의 갈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전문의제도는 구강악안면외과와 같이 메디컬과 경쟁하는 과에 한해서는 필요하다고 인식하면서도, 다른 과에 대한 형평성 때문에 도입결정을 제때하지 못했다. 전문의제도는 졸업한 선배들이 기득권을 포기하고, 8%의 소수정예만을 배출하겠다는 대타협을 이루면서 갈등의 대단원이 막을 내릴 것처럼 보였으나, 2008년 치러진 전문의자격시험의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당시의 약속이 얼마나 순진한 이상이었는지 모두가 알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8% 소수정예는 온 데 간 데 없고, 매년 30%에 가까운 전문의들이 배출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외국 수련자에 대한 전문의자격시험 응시 제한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고, 보건복지부는 국내에서 수련한 기수련자, 그리고 GP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미수련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경과조치와 통합치의학과 신설을 골자로 하는 현재의 제도를 마련했다. 어찌 보면 너도나도 전문의를 취득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현재의 전문의제는 치과계 각 직역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도일지도 모른다. 전속지도
[논 단] 근본적인 문제에 천착하는 협회가 되어주길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에 새 당선자가 활동한지 4개월,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서울지부는 구인구직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SIDEX를 성공리에 마쳤다. 치협은 새정부 정책제안 TF를 설치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1인 1개소법 서명운동,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립 추진 등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이번 선거는 일반 치과의사의 관심이 많은 선거였다. 직선제가 직접적인 계기였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치협의 역할이 커지고 그에 따른 기대가 높아진 것이 근본적인 요인일 것이다. 과거 치협을 비롯한 의약단체는 관변단체이자 친목단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직역간 갈등, 그리고 정부와의 갈등은 각 단체의 개혁을 이끌었다. 치과계는 치과전문의제도, 불법 네트워크에 대한 대처 등에서 갈등을 조정하고 변화를 추진하는 리더십을 가지려고 노력해 왔다. 이런 활동의 결과는 이제 일반 치과의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치협이 추진하는 치과전문의제도, 보험급여 확대, 개원질서 확립 등의 문제는 의료전달체계, 의료비, 환자안전 등과 관련돼 환자에게도 영향을
배너

하루라는 게임
요즘 필자는 과감하게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을 지웠다. 1년 전에 밴드를 지웠고 이번에 페이스북을 지웠다. 인스타그램은 2년 전에 시작하자마자 바로 지웠다. 이제 카카오톡만 남았다. 카톡은 외국에 거주하는 아이들과의 유일한 창구이니 남겨두기로 했다. 필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는 세 가지이다. 전화하고 문자를 주고받는 전통적인 기능이 첫 번째이다. 두 번째는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이다. 셋째는 실시간 뉴스였다. 그나마 요즘은 전통적인 전화는 문자나 카톡으로 대치되었다. 필자는 이제 스마트폰을 멀리하고자 한다. 아는 지인 중에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그들은 나름의 철학과 가치관이 있다. 물론 현대를 사는 사람이 스마트폰이 없다면 여러 가지로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에서 뉴스를 보고 있는 필자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사용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일단 이동 중에는 가방에 넣고 특별한 연락상황이 아니면 식사중이나 일상에서 보지 않기로 하는 ‘스마트폰 길들이기’를 시작했다. 요즘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두 가지를 얻었다.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 나만의 시간을 얻었다. 두 번째는 세상의 정보와 뉴스
손정필 교수의 NLP 심리상담 - 42
어린이들을 위하여 동심(童心)을 바탕으로 만든 노래가 동요(童謠)다. 대중매체에 24시간 노출된 오늘날과는 다르게 이전의 어린 시절에는 동요를 대중가요보다 더 많이 접했다. 특히 여러 동요들 중에 기억에 남는 노래가 비행기라는 동요다.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하늘높이 날아라 우리 비행기, 내가 만든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멀리멀리 날아라 우리 비행기’ 대략 이런 가사로 불렀던 그 시절의 동요는 비단 노래 뿐만 아니라 피리(리코더)를 배우고 연주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한 곡인 것 같다. 그런데 이 익숙한 동요가 우리나라 노래가 아닌 외국곡에 가사를 입혀서 만든 동요라는 사실을 성인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간에 비행기라는 동요를 자주 불렀고 그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 이유 중 하나는 간결하고 따라 부르기 쉬었던 멜로디와 그 가사와 어울렸던 종이비행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종이비행기를 만드는 것은 그 시절 딱지를 만들기 전에 배워야 했던 가장 기초적인 창작활동(?)이었던 것 같다. 평평한 종이를 접고 접다 보면 어느새 비행기 모양으로 변해버린 종이비행기, 그리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종이비행기를 공중을 향해 가볍게 던져버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