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신소재를 활용한 근골격계 재생분야 전문기업인 바이오알파(대표 유현승)가 생체활성 바이오세라믹 3D 프린팅에 대한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2017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우수기술연구센터(이하 ATC) 사업에 선정됐다.
세계 일류상품 개발촉진 및 세계적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ATC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ATC로 지정하고,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ATC센터는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3D 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로, 환자마다 다른 형상의 골결손 복원을 근간으로 한 다양한 보유기술을 이용해 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약 25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바이오알파 3D이노베이션센터 임준영 센터장은 “현재 손상된 경조직의 치료 방법으로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이식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높은 수술비용 △자가골 채취량의 한계 △해부학적 불일치 △면역학적 거부반응 등 다양한 장애요소가 상존해 있다”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생체활성 바이오세라믹 3D 프린팅 기술은 환자맞춤형 조직재생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승 대표는 “의료에서 4차 산업혁명은 어느 분야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3D 프린팅을 이용한 맞춤형 의료 시장은 더욱 앞서가고 있다”며 “바이오알파는 개인별 맞춤형 조직재생 분야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ATC센터 선정은 이러한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