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희경·이하 서여치)는 지난 6월 24일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2017 서여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서여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는 회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생활, 잡화, 도서·음반, 주방용품, 소형 가전제품 및 가구 등 각종 물품들을 아름다운가게에서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 계층에게 기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696점의 물품을 기증받았으며, 고객 111명이 325건의 물품을 구매해 약 145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이날 6명의 회원이 자원봉사를 나서며 온정의 손길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서여치는 지난해 행사 수익금을 투병 중인 치과의사에게 기증한 데 이어,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정서 함양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희경 회장은 “난치병 소아 환우를 돕기 위한 이번 나눔 행사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활동이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