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가 과거 출시한 ‘Abutment Positioner’가 임플란트가 대중화된 지금, 임상의 필수도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유사한 컨셉의 제품이 존재하긴 하지만, ‘Abutment Positioner’는 좁은 구강 내 구치부 쪽에서도 한 손으로 체결할 수 있는 원조격의 제품으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좁은 구강 내에서 Abutment를 위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 손에는 Abutment를, 다른 한 손에는 드라이버를 잡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Abutment Positioner’는 한 손으로 Abutment와 스크루를 동시 체결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시술에 적합한 Hex 드라이버를 선택한 후 그에 맞는 ‘Abutment Positioner’를 체결한다. 체결된 ‘Abutment Positioner’와 Hex 드라이버에 스크루를 체결한 후, Abutment를 체결하면 1차적인 준비가 완료된다. 구강 내에서 체결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Abutment 스크루로 픽스처와 고정을 시킨 후, Abutment의 자리를 잡는다. 최종적으로 Abutment의 자리를 잡은 후에 Abutment 스크루를 조여 고정시키면 픽스처에 어버트먼트의 체결이 완료된다.
‘Abutment Positioner’의 길이는 Short(2㎜), Medium(5㎜), Long(7㎜) 등 세 종류로 다양한 케이스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네오의 Hex Size인 1.2Hex 뿐만 아니라 1.25Hex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네오 측은 “Abutment Positioner는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 사용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보철 체결 시 느끼는 불편함을 없애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