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덴티움 테헤란 심포지엄’이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이란 테헤란 올림픽호텔에서 개최된다. ‘Implantology 2020’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임플란트 산업의 중심인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관한 학술적·임상적 강연으로 구성된다.
이란 현지 연자를 비롯해 총 18명의 연자가 임상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열리는 첫 심포지엄으로,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현지 시장을 선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정의원 교수(연세치대)와 노현기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 등이 연자로 나서 각각 △GBR과 Early, Immediate, Late Implantation으로 구성된 Tissue Augmentation 관련 증례 △CAD/CAM과 연계한 Guided Surgery System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Peri-implantitis 극복 사례를 중심으로 한 Ignacio Sanz 교수(Universidad Complutense de Madrid, Spain)의 강연도 마련돼 있다.
핸즈온도 준비된다. 김대수 소장(레인보우치과기공소)이 Lab-side에서 접할 수 있는 CAD/CAM 기반의 지르코니아 보철 실무를 시연, 고난도 테크닉에 대한 현지 치과기공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강연장 외부 전시부스에서는 신형 SuperLine과 골이식재, 그리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을 직접 체험하는 핸즈온 부스가 마련돼 덴티움의 기술력과 한국 임플란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