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HOT PRODUCT] 메가젠임플란트 'MEG-PRINTERⅡ'

URL복사

치과용 3D 프린팅에 필요한 요소 완벽 구성
인테리어까지 고민한 획기적 디자인, 성능도 업그레이드

지난 2015년부터 ‘디지털 실용주의’를 내세우면서 디지털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관련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특히 메가젠은 최근 치과용 3D 프린터 ‘MEG-PRINTER’의 디자인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한 ‘MEG-PRINTERⅡ’를 출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EG-PRINTERⅡ’ 자체가 인테리어 소품

메가젠의 ‘디지털 실용주의’ 선언이 갖는 의미는 매우 간단하다. 가격 대비 최대의 성능으로 치과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메가젠의 이 같은 캐치프레이즈는 지난 2년간 개원가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현재는 가시적인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R2GATE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실용주의 컨셉은 디지털 치과로의 변화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자부한다”며 “디지털 실용주의를 현실로 구현한 △MEG PRINTER △TI CAM △WHITE CAM 등 관련 장비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종합할 수 있는 ‘DIGITAL ONE-DAY CAD/CAM SOLUTION’에 개원가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메가젠이 출시한 치과용 3D 프린터 ‘MEG-PRINTERⅡ’는 기존 제품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을 뿐 아니라 누구나 ‘한대쯤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관계자는 “기존 버전의 MEG-PRINTER는 조금은 투박한 디자인으로 오픈된 공간보다 기공실 등 작업실에 비치할 수밖에 없었다”며 “업그레이드 된 MEG-PRINTERⅡ는 기존 제품의 기능은 모두 살리면서 빼어난 제품 디자인으로 치과 인테리어에도 한 몫을 할 정도다. 특히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체어 사이드 제품으로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

 

3D 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내원 환자들이 MEG-PRINTERⅡ를 통해 가이드나 트레이 등이 프린팅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한다면 스마트한 치과의 이미지까지 살려주지 않을까하는 작은 기대감이 들 정도라고.

 

첨단기술로 재탄생, 프린팅 기술력 ‘UP’ 

메가젠은 ‘디지털 실용주의’ 선언의 첫 번째는 ‘가격과 성능 모두 만족’이다.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을 가진 실용적인 장비들로 솔루션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100% 이상 임상 활용’성으로, △Customized Abutment △R2 Navi Guide △Temporary Crown △투명교정 △보철용 Model 출력 등 치과진료에 꼭 필요한 보철물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데 주목한다.

 

세 번째는 ‘무엇보다, 쉽고 간편하게’를 들 수 있는데, 이는 추가적인 인건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디자인 등 치과진료에 불필요한 제한요소를 모두 제거해 쉽고 간편하게 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컨셉을 구현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H/W와 S/W 모두 최상의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 메가젠 관계자는 “모든 구성요소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게 디지털 치과진료의 특징”이라며 “이 중 어느 것 하나가 잘못된다면 디지털의 가장 큰 장점인 효율성은 무의미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MEG-PRINTERⅡ는 치과 디지털 시스템이 보다 원활하게, 더욱 완벽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제품성능개선을 위해 첨단 기술력을 적용했다.

 

이에 MEG-PRINTERⅡ는 휴대전화 제조 산업의 LCD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 LCD 패널을 이용한 LCPS(Liquid Crystal Planar Solidi-fication) 기술은 출력물의 정밀도와 균일성이 매우 우수하고, 인쇄 속도 또한 다른 기술에 비해 빠르다는 게 메가젠 측의 설명이다.

 

특히 치과용 3D 프린터의 생명은 적합성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관계자는 “MEG-PRINTERⅡ는 정밀도 테스트에서 석고 모델 스캔 데이터와 프린터 출력물 간의 적합도를 측정한 결과 93.1%의 적합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MEG-PRINTERⅡ는 임시보철물, 서지컬 가이드, 치과교정모델 등 그 쓰임새가 다양한데, 프린팅 속도가 빨라 활용성은 더욱 돋보인다.

 

쉬운 구동으로 활용성도 높여

MEG-PRINTERⅡ의 S/W는 누구나 쉽게 구동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 집중했다. 자동으로 최적의 위치로 이동해 서포터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기 때문.

 

MEG-PRINTERⅡ S/W의 주요 기능은 △자동 메쉬 수정 및 레이어 층 검사 기능 △1개 PC로 다수 프린터 제어 가능 △프린팅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드 △성공적인 출력을 위한 출력 값 조정 기능 등을 들 수 있다.

 

MEG-PRINTERⅡ 및 경화기는 부피와 무게를 현저히 줄여 공간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다. MEG-PRINTERⅡ의 부피는 31×21×37㎝이며, 무게는 6.5㎏이다. 경화기는 부피가 22×15×26㎝이며, 무게는 2.5㎏이다. 큐링 시간은 크라운의 경우 5~10분, 브릿지는 10~20분, 서지컬 가이드는 20~30분, 모델은 20~30분 정도다.

 

메가젠 측은 “디지털 실용주의 컨셉을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치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장비 및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치과의 경쟁력, 치료의 정밀도,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