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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EX, 명실상부 호남권 학술대회로 우뚝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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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광주서 3개 지부 중간보고회 가져
10월 14~15일 김대중컨벤션, 치과인 4,000여명 참가 기대

호남권 최대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HODEX 2017 개최를 20여 일 앞두고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홍국선·이하 전남지부),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장동호·이하 전북지부)가 지난 16일 광주에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HODEX 2017을 주최하는 3개 지부 회장 및 임원진, 조직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공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올해 행사를 주관하는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8회째를 맞이하는 HODEX 2017은 역대 대회 중 전시 규모, 참여 연자, 강연 내용 등이 가장 풍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HODEX는 명실상부한 호남권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로 성장한 HODEX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전체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과거로부터 배우다’를 슬로건으로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HODEX 2017은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학술강연 및 최첨단 기자재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치과의사 대상 강연은 임플란트 교합과 치주, 치과인문학, 보험, 총의치 등 다양한 주제로, 임상과 교양을 총망라했다.

임플란트 강연은 △국민석 교수(전남치대)의 ‘대학병원으로 협진 의뢰된 임플란트 합병증 및 치료법’ △조방훈 교수(전남대 신경과)의 ‘Neuro- physiological test in nerve injury’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의 ‘상악동거상술 시 상악동염의 예방과 치료’ △이정근 교수(아주대임치원)의 ‘약물성턱뼈괴사(MRONJ)의 최신 지견’이 펼쳐진다. 또한 교합 강연으로 △이계형 원장(여수 21세기치과)의 ‘Starting point for optimal occlusal treatnebt : TMJ’ △조경안 원장(OK line치과)의 ‘Restoration for mutilated worn dentition : How & Why?’ △최병택 원장(로스윌 최병택치과)의 ‘The traits of successful orthodontic treatment’ △박성철 원장(두손모아치과)의 ‘보철의사에게 듣는 치주이야기-치주 보철 교합의 점검’이 진행된다.

치주 강연은 △이영규 교수(서울아산병원)의 ‘비외과적 치주처치와 치주염 환자의 장기적 유지관리’ △배성민 원장(대구 배성민치과)의 ‘Microimplant를 이용한 소교정’ △정철웅 원장(광주 미르치과)의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처지와 예방’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 ‘다양한 골이식재의 임상적 및 조직학적인 고찰’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통합강의로 진행되는 김상근 교수(연세대)의 ‘인문학의 세 가지 질문’을 비롯 인문학, 보험, 총의치 등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 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는 각각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이날 주최 측은 중간보고를 통해 HODEX 2017에 치과의사 2,000명, 치위생사 1,000명, 치기공사 500명, 치전원 및 치과대학생 500명 등 총 4,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등록현황은 광주지부 469명, 전남지부 421명, 전북지부 306명으로 3개 지부 회원 1,711명 중 1,196명이 사전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기자재전시에는 63개 업체 ‧ 218부스가 참가 신청했으며, 100여개 업체 ‧ 300부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HODEX 2017 형민우 조직위원장은 “‘미래! 과거로부터 배우다’를 슬로건으로 치과 분야 다양한 주제를 망라하는 30여개의 강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HODEX 2017은 광주, 전남, 전북 등 3개 지부 회원들의 교류의 장이자, 전국의 모든 치과인의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Interview_형민우 HODEX 2017 조직위원장


“3개 지부 적극 협조로 성공개최 확신”

Q. HODEX 2017 준비 과정은?
광주, 전남, 전북지부가 공동개최하는 HODEX를 올해 광주지부가 주관하면서 행사규모에 대한 부담이 어느 정도 있었다. 하지만 조직위원회와 3개 지부 임원의 적극적인 활동, 예상을 뛰어넘은 회원들의 참여 열기로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Q. 슬로건을 설명해 준다면?
공모를 통해 ‘미래! 과거로부터 배우다’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미래 치과의 발전 등을 위주로 할 수도 있었지만 결국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에 학술 테마도 기본적인 것부터 앞으로 나아갈 3D까지 총망라하도록 준비했다. 학술강연이 너무 많다보니 인원이 분산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슬로건에 맞춰 많은 내용을 집약해야 한다는 생각에 과거부터 미래까지 아우를 수 있는 강연들로 구성했다.

Q. 행사를 한달여 앞두고 앞으로의 준비 방향?
올해 행사는 HODEX가 호남권 유일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재는 세부적으로 미비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많은 치과인의 참여를 독려하며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1인1개소법 서명 부스를 운영하는 방안 등을 통해 HODEX 참가자들에게 치과계 현안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Q. 회원에게 전할 메시지는?
이번 HODEX는 광주  전남 전북 3개 지부의 교류의 장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학술 강연과 첨단 치과기자재전시회를 마련해 모든 치과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호남권 3개 지부 치과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과거와 미래를 통해 치과계의 현주소를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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