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비시스템의 애니빔을 비롯한 레이저 제품군이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 선정돼, 그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최근 서울산업진흥원(SBA) 유통브랜드 선정위원회는 비앤비시스템에서 생산, 판매하는 애니빔 시리즈 및 S-lift(수출명 Slimlift) 시리즈 제품에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를 수여했다.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6개 이상의 생산품목을 보유한 국내 소재 제조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우수상품에 브랜드를 부여, 중소기업 상품의 품질을 인증하고 품질과 공신력을 인증하는 사업이다. 특히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 선정된 제품은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혁신브랜드 부문에서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를 획득한 애니빔 탑 EN Plus 모델은 기존 레이저 수술기에 조사기 기능까지 추가된 조합형 의료기기다. 지금까지 애니빔 시리즈로 시술하던 임상분야는 물론,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코골이, 치아미백, 턱관절 통증 등에 이르기까지 활용범위가 대폭 넓어졌고, 핸드피스를 교체하면 안면의 주름제거 등 미용시술도 가능한 ‘전천후’ 레이저로 각광받고 있다.
비앤비시스템 관계자는 “살균-소독이 중요한 치주 및 근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등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개원가의 필수장비로 부각된 애니빔 탑이 코골이, 미백 등 다양한 활용범위를 가진 Plus 모델로 업그레이드됐다”며 “특히 악관절복합자극요법의 경우 시술 후 보험청구(분류번호 차-38, 수가코드 U2383)가 가능해, TMJ 환자에게 탁월한 치료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병의원 운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비앤비시스템은 지난 2000년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팀으로 출범한 이래, 애니빔 시리즈, S-lift(수출명 Slimlift) 시리즈 등 고급형 레이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분사업력 15년차의 벤처기업이다. 현재는 정형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한방병원, 동물병원 등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상품화 및 양산준비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무통 레이저 문신기 및 레이저 주사기 등 고부가가치 장비는 미주, 유럽에 본격적인 수출을 앞두고 있다.
비앤비시스템 이성창 대표이사는 “지금의 애니빔이 있게 된 것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애용해주신 유저들 덕분”이라 말하며 “앞으로 세계 최고의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분투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